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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도는 직전주 대비 4% 포인트 상승하며 약 한 달 만에 다시 40%선으로 복귀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1%p 하락했다. 직전 1월3주차(민주당 36%, 국민의힘 39%)에 국민의힘에 역전을 당했던 민주당은 한 주 만에 재역전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7%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4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5%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이번 달 들어서는 양대 정당이 작년 총선 직전만큼 과열 양상을 띤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장관은 직전주(7%) 대비 선호도가 4%p나 상승하면서 보수후보 1위를 유지했다. 보수후보 중 2위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5%)보다 6%p나 앞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느냐는 응답에는 59%가 찬성, 36%가 반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 찬성응답은 직전 주(57%)에서 소폭 상승했다.
연령별로 20~40대에서는 탄핵 찬성이 70% 내외, 60대는 찬반 양분, 70대 이상에서는 반대가 많다. 성향 중도층, 무당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70% 내외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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