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덕수 직무 복귀 환영…경제 정상화 시급”

“민생 추경 편성하고 대미 경제외교 복원해야”
“이재명, 국정마비 혼란에 대국민 사과해야”
  • 등록 2025-03-24 오전 11:48:18

    수정 2025-03-24 오전 11:48:26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직무 복귀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며 ‘경제 정상화’를 중요 화두로 꺼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까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안정된 리더십으로 국가를 이끌기 위해 한 총리가 조속히 국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한 총리가 직무 정지된 87일 동안, 우리 경제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하락, 특히 생산과 투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 시간 필요했던 추경 편성과 대미 경제 외교는 중단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발 관세 태풍까지 몰아치는 위기 상황에서 한덕수 총리 복귀로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제 민생 회복을 위한 추경을 편성하고, 미국통으로서 그간 단절된 대미 경제외교를 즉시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탄핵을 정치 흥정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경제적 불확실성과 국가 이미지 손상의 책임은 무정부, 무사법, 입법 독재를 꿈꾸던 이재명 대표에게 있다. 이 대표는 국정마비 혼란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한 총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8명 중 5인이 기각 의견을, 1인이 인용 의견을, 2인이 각하 의견을 냈다. 이로써 한 총리는 탄핵소추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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