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확대…환율 1460원대 상승 전망[외환브리핑]

역외 1460.8원…12.0원 상승 출발 전망
새벽 2시 마감가 1459.5원
미국 경기 호조·엔화 약세에 ‘강달러’
증시 외국인 수급 속 외환당국 개입 경계
  • 등록 2026-02-05 오전 8:12:37

    수정 2026-02-05 오전 8:12:37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증시를 위주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AFP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0.8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4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0.2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12.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59.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9.3원 올랐다.

간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달러화는 상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8로 시장 예상치(53.5)를 상회했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오후 6시 7분 기준 97.64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97 초반대에서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로, 엔화는 약세다. 주말에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엔화에 대한 베팅이 강해진 영향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일본의 재정 우려를 키우고 있다. 최근 엔저 현상이 수출기업에게 큰 기회라고 평가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엔화 약세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간밤 뉴욕장에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외국인의 순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미국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관세와 대미 투자 관련 불확실성이 재차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라 원화 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율 변동성 확대를 줄이기 위한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이 1460원대 레벨에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울상에서 ‘금메달상’
  • 올림픽 핫걸, 남친에게 ♥
  • ‘백플립’ 부활
  • 포스트 김연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