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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급이 지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 시간 현재 722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148억원, 외국인은 756억원어치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로 마감했다. 의회 증언에 나선 파월 의장이 신중한 입장을 내비치면서 시장도 무난하게 반응했다. 이날 예정된 미국 1월 CPI를 앞두고 큰 폭의 움직임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재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재기된 가운데 미국 증시는 파월의 발언을 소화하는 모양새”라며 “오늘 밤 예정된 미국 CPI 결과와 파월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제한적 등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약보합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약보합, 셀트리온(068270)은 강보합이다.
종목별로 미래산업(025560)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16%대 상승 중이며 한화시스템(272210)이 14%대, HD현대중공업(329180)이 12%대, STX엔진(077970)이 11%대, SK디앤디(210980)가 10%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크래프톤(259960)은 12%대 하락 중이며 진양화학(051630)은 7%대, 참엔지니어링(009310)과 넥스틸(092790)은 6%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