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빠’ 김진우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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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19일 10시 10분 영장실질심사
국고손실죄 등…이르면 이날 밤 결과
  • 등록 2025-11-19 오전 9:50:26

    수정 2025-11-19 오전 9:50:26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오빠 김진우 씨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에 출석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36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어떤 부분을 소명할 건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죄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국고손실죄,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죄, 증거인멸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반면 특검팀은 함께 의혹에 연루된 김 여사 모친 최은순 씨는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특검팀은 최씨와 김씨가 모자관계인 점, 피의자들의 범행 가담 정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참작해 김씨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김 여사 일가 회사인 이에스아이앤디(ESI&D)가 지난 2011~2016년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면서 개발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김씨와 최씨는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해 800억원 상당 매출을 올렸지만 공사비를 부풀리고 이익을 줄이는 방식으로 허위 서류를 만들어 내 개발부담금을 줄이려 한 혐의를 받는다.

양평군은 지난 2016년 11월 ESI&D 측 자료를 보고 당초 부담금 17억4800여만원을 부과했다. 양평군은 이의·정정 신청을 두 차례 받은 뒤 2017년 6월 돌연 개발부담금을 아예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다 20대 대선을 앞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양평군은 지난 2021년 11월 ESI&D에 1억8700여만원의 부담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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