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AI 데이터센터용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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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09 오전 10:13:02

    수정 2025-09-09 오전 10:13:0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한광통신(010170)은 AI 데이터센터용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소버린 AI’ 전략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핵심 부품인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광통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광섬유부터 광케이블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고성능 광섬유 케이블뿐 아니라 다양한 부속품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최적화된 통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은 장거리 및 초고속 전송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광신호 ‘감쇠(Attenuation)’를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고순도 실리카 유리를 정밀하게 가공해 코어와 클래딩 경계의 모드 전송 손실을 줄였으며, 기존 일반 광섬유 대비 훨씬 향상된 품질과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AI 데이터센터 간 초연결망 구축뿐 아니라 국가 기간망·백본망, 차세대 5G 및 6G 백홀망 등에도 폭넓게 적용된다. 미국의 코닝이 세계 최초로 저손실 광섬유를 개발한 이후, 국내에서는 대한광통신과 LS전선이 관련 기술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어 글로벌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65조 원 규모의 소버린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세제 혜택과 R&D 인센티브를 통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대한광통신은 현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에 백본망용 광케이블을 공급 중이며, 향후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함께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소버린 AI 구현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저손실 광섬유 케이블은 반드시 필요한 전략 자재”라며,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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