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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 비용 효율과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는 다양한 AI 모델 결합 전략을 내세운다. AI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이 올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수익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정 대표는 “AI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맥락을 확대하도록 카카오톡 내 피드형 서비스를 우선 준비할 예정”이라며 “트래픽 확대나 사용자 활동성 증가로 광고·커머스 신규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2023년 5월 147개였던 카카오 계열사 수는 올해 3월 말 기준 115개로 감소했다”며 “올해도 주주 가치 제고와 핵심 사업 집중을 위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매출 성장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중장기 AI 사업 전략 개인화된 AI를 이용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 플랫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대표는 “AI 에이전트 ‘카나나’는 상반기 비공개베타테스트(CBT) 예정이다. 다만 카나나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B2C 부문에서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에이전트 AI를 개발하고 이 플랫폼을 연말까지 만들 것”이라며 “에이전트 AI 플랫폼은 카나나를 포함한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다. 전사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