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AI, 산업을 넘다’… GAIF 2025, 11월 19일 더플라자호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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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버티컬AI와 AX' 주제로
글로벌 AI 패권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산업별 전환 사례 집중 조명
11월 18일 네트워킹데이(AI코리아대상 시상식)
  • 등록 2025-10-10 오후 2:55:53

    수정 2025-10-13 오전 9:35:38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2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GAIF 2025, https://gaif.edaily.co.kr/)이 오는 11월 19일(수)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LL층)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버티컬 AI × AX: 새로운 미래(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로, 인공지능이 산업과 일상 전반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집중 탐구한다.

행사 전날인 11월 18일(화) 저녁에는 사전행사인 ‘GAIF 네트워킹데이’가 개최되며, 2025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시상식과 함께 국내외 AI 리더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개회식 및 기조연설

포럼은 오전 9시 개회식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기조연설에서는 미·중 AI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전략적 대응과 산업별 AI 패러다임 변화가 논의된다.

첫 번째 기조연설(미국)에서는 스테파니아 드루가 전 구글 딥마인드 연구과학자(현 사카나AI 연구원)와 캐런 문 스팽글AI 공동창업자 겸 COO가 미국의 생성형 AI 경쟁력과 글로벌 리더십 전략을 다룬다. 두 연사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 등 거대 테크기업 중심의 생태계가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과정을 짚고, 윤리·규제·데이터 주권 시대의 오픈소스 전략을 분석한다.

두 번째 기조연설(중국)에서는 당진 텐센트 AIGC 총괄과 펠릭스 샹 유니트리 로보틱스 선임이사가 나서, AI 전환(AX)과 로보틱스 중심의 산업 확장 전략을 설명한다.

그들은 미국의 기술 제재 속에서도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로봇 기술을 내재화하며 독자 생태계를 구축 중인 중국의 현실을 공유한다.

세 번째 기조연설(한국)에서는 임우형 LG AI연구원장과 신지현 네이버클라우드 일본사업개발총괄이 ‘미·중 AI 전쟁 속 한국형 버티컬 AI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두 연사는 제조·의료·콘텐츠 등 산업별 특화 AI를 기반으로 한국이 기술 종속을 넘어 기술 자립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션 1: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AI 전략


오후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의 AI 전략’이다.

정부와 국가대표 AI 기업 5곳이 ‘AI G3(세계 3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AI G3’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정책을 발표한다. 정부의 AI 비전과 제도 개선 방향을 엿볼 수 있다.

이후 ‘AI 국가대표 기업에 듣는다’ 세션에서는 이기창(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권순일(업스테이지 부사장), 김태윤(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 임수진(NC AI CBO), 김유철(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산업별 AI 적용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임문영 부위원장과 국가대표 AI 기업 5곳이 ‘AI 팀코리아에 주어진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 AI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션은 미·중 AI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형 AI 생태계의 자립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세션 2: 산업 특화 AI 시장의 현재와 미래

오후 두 번째 세션은 ‘산업 특화 AI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금융·의료·콘텐츠·방위산업 등 주요 산업의 AI 전환(AX) 사례를 다룬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결제를 넘어 나를 이해하는 금융 AI’를 주제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소개한다.

월 폴킹혼 니드 대표는 ‘암 전주기를 함께하는 AI 주치의’를 주제로 AI 진단·치료·예후 관리 등 의료 혁신 사례를 발표한다.

백현정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 담당은 ‘AI로 만드는 차세대 K콘텐츠 스튜디오’를 주제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혁신 모델을 소개한다.

이민우 대한항공기술연구원 SW 팀장은 ‘AI로 자율 무인기 시대를 여는 항공·방산 도전’ 을 주제로 AI 기반 항공 제어 및 국방 기술 고도화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세션은 AI가 산업 효율성을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정의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개요

●행사명 : 2025 글로벌 AI 포럼 (GAIF 2025)

●일시 : 2025년 11월 19일(수) 09:00~17:10

●장소 :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LL층)

●주최 : 이데일리

●주제 : 버티컬 AI × AX: 새로운 미래(Vertical AI × AX; The Next AXperience)

●사전행사 : 11월 18일(화) GAIF 네트워킹데이 / AI코리아대상 시상식 (초청자 한정)

●문의: GAIF2025 포럼 사무국(gaif2025@pod-pco.com / 02-6739-0895 / 02-377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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