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호감도' 이재명 34%…김문수·오세훈 25%[NBS]

정당지지도 국힘38% 민주36%
응답률 22%, 신뢰수준 3.1%P
  • 등록 2025-01-23 오후 12:03:46

    수정 2025-01-23 오후 1:50:18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사진=뉴시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0일부터 22일(1월 넷째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통령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이 가는지’를 물었고 이재명 대표가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이 3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진행된 같은 조사와 비교해서는 3%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25%)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25%) △홍준표 대구시장(24%)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22%)가 뒤를 이었다. 오 시장의 경우 지난 1월 첫째 주 같은 조사에서 17%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8%포인트 상승했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가장 호감도가 높은 후보는 이재명 대표로 각각 66%, 39%를 기록했고 ‘보수층’에서는 김문수 장관으로 53%를 기록했다.

아울러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8%를 기록하며 3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2%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9월 첫째 주 이후 약 4개월간 민주당을 앞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달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12월 3주차에는 민주당과의 격차가 13%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지난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며 추월했다.

이밖에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5%) △개혁신당(2%) △진보당(1%) 순으로 나타났으며 ‘없다’ 및 ‘모름·무응답’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17%였다.

또한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9%로 ‘정권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41%)는 응답을 8%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정권 교체’(각각 85%, 60%) 응답 비율이 높은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권 재창출’(81%)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를 활용했다.

응답률은 22.2%(총 4505명과 통화해 그 중 1000명 응답 완료)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北 피겨 커플 '진한 포옹'
  • 최진실 딸 변신
  • 딱 걸렸어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