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현순 전(前) 다이후쿠 IL(International Logistics) 글로벌 부문 한국 사업담당을 코윈테크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최현순 코윈테크 신임 대표이사 사진. (사진=코윈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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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순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및 구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동화 설계 부문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인 일본의 다이후쿠에서 엔지니어링 본부를 거쳐 글로벌 부문 한국사업담당을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 및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자동화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춰왔다.
코윈테크는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뿐 아니라 공정장비 사업 확대와 AMR 사업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최 신임 대표 선임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 신임 대표는 “다이후쿠에서 쌓아온 엔지니어링 능력과 설계, 제조, 시공 등 전문성 및 노하우를 코윈테크 자동화 사업에 접목시켜 자동화 사업 전반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자동화 사업 경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반도체 물류자동화 핵심장비인 OHT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OHT 및 OHMS 장비 개발 등을 추진하고, 기존의 경쟁력 있는 AMR 분야에서도 개발 및 상용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