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스튜디오 랑이 뮤지컬 ‘구텐버그’ 캐스팅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구텐버그’는 열정 넘치는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의 작품 ‘구텐버그’를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뮤지컬이다. 2006년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지컬 대본상을 수상작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했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 2명이 20여 개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극을 이끄는 공연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5연에 해당하는 새 시즌은 오는 4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출연진에는 조풍래, 장지후, 최민우, 박영수, 기세중, 선한국 등 6명의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조풍래, 장지후, 최민우는 진실하고 순수한 성격의 열정 많은 뮤지컬 작가 더그 역에 캐스팅됐다. 박영수, 기세중, 선한국은 더그의 단짝이자 자칭 천재 작곡가 ‘버드’ 역으로 공연에 함께한다.
‘구텐버그’ 1차 티켓 오픈일은 오는 26일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티켓, 멜론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쇼노트와 랑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두 주인공의 열정적인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