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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요 여행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2월 13~16일 출발 기준) 기간 해외여행 수요는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초 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 위축을 예상했지만, 올해 첫 연휴라는 기대감과 소비 심리 회복에 힘입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40%)와 일본(26%)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일본이 전년 대비 85% 늘어났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여행 수요가 지난해 대비 15% 넘게 증가하며 지난해 실적을 상회했다. 일본(21.6%) 예약 수요가 가장 높은 가운데 베트남(13.9%), 태국(12.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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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도 이번 설 연휴 해외 여행 예약이 전년 대비 두 자릿 수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이 1위였던 것과 달리 일본이 20%에서 36%로 예약이 급증하며 선두를 재탈환했다. 중국도 예약 비중이 9%에서 12%로 늘어났다.
여행지 선택의 양상도 변화하고 있다. 짧은 연휴로 단거리 지역이 여전히 높은 수요를 이어가는 가운데 연차를 활용한 장기 여행, 프리미엄 소비 선호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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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선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 예약은 각각 83%, 38% 증가했다. 숙박 부문도 5성급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가운데 전체 예약의 약 75%가 4~5성급 상위 등급 숙소에 집중됐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동남아는 5성급 호텔이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이라며 “여행 소비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상품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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