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친한(친한동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당대표 사퇴 후 국내여행을 떠날 계획이었으나 주위의 만류로 여행을 포기하고 서울 자택에서 휴식하고 있다. 친한계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여행 시 위험할 수 있다는 주위 조언을 받아들여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한 전 대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자유로운 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도 국내여행 일정을 포기한 이유로 알려졌다.
국내여행은 포기했으나 한 전 대표의 목격담은 친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지난 7일 한 전 대표의 공식 팬 카페인 ‘위드후니’에는 한 전 대표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봤다는 내용과 사진이 게시돼 지지자들이 수백개의 댓글 등을 달았다. 또 지난 12일에도 한 전 대표를 서울 마포에서 만났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많은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 전 대표를 봤다는 이른바 ‘목격담 정치’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가 여전히 보수진영의 유력 대권 후보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수사불응 등 버티기 전략에 돌입한 가운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각축을 벌이는 구도다. 특히 한 전 대표는 이들 중에서는 윤 대통령과 가장 대척점에 있기에 추후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가장 경쟁력이 높다.
다만 한 전 대표의 복귀시점이 언제일지는 미지수다. 보수 결집으로 윤 대통령이 지지율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이기에 대척점에 선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을 더욱 예상하기 어렵다. 4월 중순께로 예상되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는 대표직을 물러나면서 정치를 안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며 “현재 정치상황이 워낙 혼란스럽게 돌아가고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본인도 정리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탄핵 결론에 관계없이 복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친한계 의원 16명은 탄핵 사태 직후 ‘시작2’라는 제목의 단체방을 새로 만들어 정보를 교환하고 약속 등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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