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최오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11일 8차 변론기일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계엄 당일 ‘방첩사령부가 이재명과 한동훈을 잡으러 다닌다’고 보고했냐고 묻는 김형두 헌법재판관 질문에 “‘이재명과 한동훈 잡으러 다닐지도 모르겠다고’고 해서 그건 또 무슨 소린가 싶었다”며 “방첩사가 잡으러 다닌다고 말 안하고 잡으러 다닐지도 모르겠다고 했고 방첩사가 위치 추적을 요청한다, 혹은 체포명단을 받았다는 말은 없었다”고 말했다.
 |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왼쪽)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사진=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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