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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36회 SRE에서 채권시장 전문가 222명 중 22명(9.9%)이 현재 신용등급이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해 평가 대상 중 12번째로 많은 득표를 기록했다. 크레딧애널리스트(CA) 집단의 응답 비중이 15.3%로 가장 높았고, 등급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올려야 한다는 의견보다 2.5배가량 많았다. 담당 업무별로 보면 CA 중에서 등급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11명이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비(非) 크레딧애널리스트(비CA) 중에서는 6명이 상향, 5명이 하향 조정에 표를 던지며 의견이 나뉘었다.
현재 에코프로에 대해 국내 3대 신평사 중 NICE신용평가(NICE신평)는 ‘A’ 등급에 ‘부정적’ 전망을 냈다. 반면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신용등급을 ‘BBB+’,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어 양사의 등급 전망에 스플릿이 발생한 상태다. 스플릿은 신용평가사 간 등급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시장의 신뢰나 조달 조건에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다. NICE신평이 지난 2월 에코프로의 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으로 조정했으며, 뒤이어 한기평이 하향 조정에 나섰다.
민원식 한기평 선임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주요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잔여 투자 부담을 감안할 시 배당금 수취 등을 통한 별도 기준 차입금 감축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SRE 자문위원은 “실적 급락과 재무지표 악화에도 등급이 유지된 점은 평가사 전반의 신중함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며 “전기차·양극재 사이클 둔화 국면에서 위험 반영 속도가 더뎠다”고 꼬집었다. 다른 자문위원은 “작년부터 이어진 원가 부담이 구조적 손익 훼손으로 이어졌는데, 여전히 보수적 평가보다 ‘관성적 유지’가 앞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투자 차익이 가시화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597억원으로 6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36회 SRE(Survey of credit Rating by Edaily) 책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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