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전두환 휘호석' 철거..중앙도서관엔 그대로

내란수괴 유죄 확정에도 유지하다 28년만에 철거
  • 등록 2025-02-13 오후 12:32:48

    수정 2025-02-13 오후 12:32:48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전 대통령 전두환씨 휘호석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철거됐다.
이기헌 의원실 제공.
13일 예술의전당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에 따르면 음악당 옆 화단에 설치돼 있던 전씨 휘호석이 지난 10일 철거됐다.

이 휘호석에는 한자로 ‘문화예술의 창달’과 ‘대통령 전두환’이라고 새겨져 있다. 1988년 설치됐으나 1997년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전씨가 유죄판결을 받았음에도 조경수로 휘호석을 가렸을 뿐 철거하지 않아 국정감사 때마다 지적이 있어왔다.

전씨 휘호석은 대한민국학술원과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있으나 학술원만 2020년 휘호석을 철거했다. 중앙도서관은 나무 등으로 휘호 부분만 가려두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불타는 대한민국 '초토화'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