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만난 한·필리핀 합참의장, 군사교류협력 확대방안 논의

브라우너 의장, 필리핀 해군 초계함 인도·진수식 참석
  • 등록 2025-03-24 오후 5:09:50

    수정 2025-03-24 오후 5:09:5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이 24일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Jr.) 필리핀 합참의장을 접견했다. 양국 의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정세와 한-필리핀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국 합참의장과 필리핀 합참의장이 만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양국은 2013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상호 고위급 교류와 군사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김 의장과 브라우너 의장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가진 뒤 접견에서 역내 안보를 위한 한-필리핀 양국의 공동 인식과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필리핀은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전우이자,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공유국”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위한 양국 간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을 역설했다.

브라우너 의장의 이번 합참 방문은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필리핀 해군의 1·2번 초계함 인도 및 진수식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국 의장은 지난 해 10월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추동력을 유지한 가운데, 군사 및 방산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방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이 24일 합참 연병장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합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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