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작년 영업익 20% ‘쑥’…TV·모바일 연계 효과

  • 등록 2025-02-12 오후 3:32:13

    수정 2025-02-12 오후 3:32:1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 ENM(035760)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은 지난해 영업이익 832억원으로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으 1조 4514억원으로 전년대비 8.5% 늘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이커머스를 연계한 전략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대비 96% 증가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컴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뷰티어워즈 등 대표 캠페인도 규모화해 안정적 수익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더불어 지난해 말 새벽 배송도 도입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대형 지식재산(IP)을 집중 육성하고 영상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의 입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올해 모바일과 TV 채널 통합형 영상 콘텐츠 IP를 늘리고 티빙,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확장할 대형 IP 육성에 나선다.

올해 첫 통합형 대형 IP는 이달 초 론칭한 ‘겟잇뷰티’다. 겟잇뷰티는 모바일과 TV로 채널별 이원화를 한 최초 사례다.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측면에서는 고감도 팬덤 브랜드 및 협업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 및 영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더불어 원플랫폼 전략 고도화를 바탕으로 대형 브랜드들의 신상품 최초 론칭, 신진 브랜드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더욱 키울 계획이다.

또한 엔터 부문과 공동 IP를 기획하고 이를 활용한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등 부문간 시너지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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