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사장 “美 구금 사태 관련자들에게 심심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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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사내 임직원들에게 서한 발송
“매우 엄중한 사안…직원 안전 위해 최선”
“미국 제조업 투자 의지는 변함 없어”
  • 등록 2025-09-16 오후 2:23:55

    수정 2025-09-16 오후 2:23:5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사장)가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구금 사태와 관련해 “구금된 협력사와 근로자,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16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15일 임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분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복귀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며,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썼다.

무뇨스 사장은 이어 “회사는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관련 모든 부서가 여러분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60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도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15년 넘게 (미국) 조지아주에서 사업을 해왔고 미국 제조업에 대한 확고한 의지는 변함 없다”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과 한국 간의 협력은 글로벌 성공을 위해 필수”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전문성,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는 전 세계 현대차 운영에 있어 귀중한 자산”이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전문성은 오늘날 현대차를 있게 한 가장 큰 힘”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이민 당국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00538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합작 배터리 공장(법인명 HL-GA) 건설현장을 급습해 한국인 근로자 317명을 불법 체류자로 체포 구금했다. 이중 316명(잔류 선택 1명 제외)은 체포된 지 8일 만인 12일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한편 무뇨스 사장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주요 경영 전략과 성과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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