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영하 25도 ‘한베리아’ 닥쳤다...토요일 한파 비상

강풍에 체감 영하 25도까지 내려가
아침 최저 -17~-5, 낮 최고 -4~4
평년 -10∼0도, 최고 2∼9도보다 5~7도 낮은 수준
  • 등록 2025-02-07 오후 5:14:52

    수정 2025-02-07 오후 5:14:52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오는 8일은 강추위가 절정에 달하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고 강풍까지 더해지는 북극한파가 계속될 예정이다.

출근길 시민이 몸을 잔뜩 웅크린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최저 -10∼0도, 최고 2∼9도)보다 5~7도 낮은 수준이다. 서울은 아침 -11도에서 낮에도 -3도에 그치겠다. 서울 체감온도는 최저 -18도, 한낮에는 -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6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7도 ▲부산 -8도 ▲제주 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4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3도로 전망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최저 -25도 안팎까지 내려가겠다. 해안과 산지, 제주에는 시속 70㎞ 이상(산지는 시속 90㎞ 이상)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지난 6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눈이나 비는 8일까지 이어지며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겠다. 충남 서해안은 아침까지, 전북 서부는 오후까지, 전남권 서부는 밤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제주도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제주에는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 경남권(서부 제외)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눈·비가 그친 뒤 그 밖의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경남 남해안으로 건조 특보 구역이 확대될 수 있다며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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