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08년생 폭행' 영상 논란…교육청 "파악 중"

소셜미디어 제보 영상 등장
대구 지역 여학생들 추정, 3명이 1명 무차별 폭행
대구 교육청 "학폭 신고건 등 파악 중"
  • 등록 2025-02-07 오후 5:18:33

    수정 2025-02-07 오후 5:18:33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소셜미디어에 대구 지역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학생들 폭행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다.
인스타그램 캡처
7일 대구 지역 소식을 올리는 인스타그램 ‘대구나우’ 계정에는 ‘요즘 대구 08년생 근황’이라는 제보 영상이 올라왔다.

모자이크 처리된 영상을 보면 학생 3명이 다른 여학생 1명을 웃으며 무차별 폭행한다. 가해 학생 중에는 담배를 손에 든 모습도 보이며, 학생들 모두 여학생으로 추정된다.

계정주는 익명의 제보자가 보낸 영상이라고만 밝혔을 뿐 촬영 시기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학생들 억양에서 지역 방언이 뚜렷해 대구 일대 지역에서 촬영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육청 측은 영상과 관련한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돼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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