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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은 12일 제110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2025년 임금인상요구율’을 7.3%(월 고정임금 기준으로는 31만 4919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3%(38만 177원)보다 1%포인트 줄어든 요구안이다.
이번 요구율(7.3%)은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평균 전망치(2.0%)와 소비자물가상승률(1.8%)을 합한 ‘최소 임금인상분’ 3.8%, ‘물가 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보전분’ 2.0%, 임금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 1.5%를 더한 수치다.
임금인상요구율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임금 교섭에서 요구할 임금 인상률을 정할 때 참고자료로 쓰인다. 실제 노사 교섭 타결로 결정되는 임금 인상률은 이보다는 낮다. 지난해 한국노총은 임금인상요구율을 8.3%로 제시했지만, 산하 단위 노조가 교섭에서 요구한 평균 인상률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감소한 6.8%였다. 타결로 확정된 평균 인상률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3.8%였다.
한국노총은 올해 정기대의원대회를 오는 26일 경기 과천 마사회 렛츠런파크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전국여성노동자대회는 다음달 8일 서울지방노동청 앞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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