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악보 플랫폼 엠피에이지, '포스트 팁스' 최종 선정

18개월간 최대 5억 정부지원…"AI 기술 고도화"
  • 등록 2025-02-12 오후 3:54:09

    수정 2025-02-12 오후 3:54:09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운영사 엠피에이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포스트 팁스’ 지원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스트팁스는 중기부의 대표 민관합동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졸업 기업 중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트 팁스 선정으로 엠피에이지는 향후 18개월 간 최대 5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는다.

엠피에이지는 전 세계 음악 크리에이터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 글로벌)’,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코코로와 뮤지션(kokomu, 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에서 음악 크리에이터, 작곡가, 뮤지션이 직접 최신가요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자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엠피에이지는 자체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악보 인식 기술과 딥러닝 기반 실시간 음정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포스트팁스에 선정됐다. 엠피에이지는 향후 피아노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연주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주의 세부적인 표현에 취약했던 기존 사운드 인식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확도가 높고 음악 데이터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포스트팁스 선정으로 회사의 사업성과 기술성을 동시에 인정 받았다”며 “AI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악보 시장에서 플랫폼 사용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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