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들기름" 스타 셰프 최강록 식당 폐업, 왜?

최강록 운영 '식당네오' 지난해 12월 폐업
  • 등록 2025-02-13 오후 1:57:41

    수정 2025-02-13 오후 1:57:41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스타 셰프 최강록이 운영하는 식당네오가 최근 폐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식당네오는 지난해 12월 폐업한 상태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 위치한 식당네오는 술안주 위주의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7만 7000원인 단일 메뉴만 제공했다.

최강록 셰프는 지난 2013년 ‘마스터셰프코리아2’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던 셰프로,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서도 출연해 화제가 됐다. 마스터셰프코리아 방송에서는 요리를 설명하며 “제목은 고추장 닭날개 조림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바질을 곁들인”이라고 발언한 것이 이목을 끌어 인터넷 밈(유행어)이 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해당 방송에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최강록 셰프의 식당네오는 예약플랫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식당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한달 치 예약이 1분만에 마감되는 일도 벌어졌다.

다만 식당네오 폐업은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업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록 셰프는 새로운 가게를 오픈할 계획이며, 식당 폐업 이유도 방송활동이나 임대료 문제 등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강록 셰프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이며 오는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주관식당’에서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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