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조 장관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의에서 코리아 패싱 우려에 대해 언급한 김건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지금 대행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 탓에 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은 알지만 한미 동맹에 문제는 없고 소통 역시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2기가) 출범하자마자 이틀 후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통화를 했고 그 통화 속에도 북한 비핵화 문제 또 한미일 동맹의 굳건함,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 등을 확인한 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공동 목표를 재확인을 한 만큼, 우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는 한국, 일본, 호주 등의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25%를 내달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 품목에도 조만간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최 대행의 통화도 지금 시간을 조율중에 있기 때문에 만약에 통화가 성사된다면 그런 개괄적인 논의가 정상 레벨에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2월 중순 우리 기업 업계에서 최고경영자(CEO) 25명으로 구성된 대미 투자자 일단이 파견될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민과 관이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그런 대응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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