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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이 1252억원, 기관이 2486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4496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협상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7.01포인트(0.38%) 오른 4만4470.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45포인트(0.67%) 상승한 6066.44, 나스닥종합지수는 190.87포인트(0.98%) 뛴 1만9714.27에 장을 마쳤다.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장비부품이 2.77%, 제약이 2.00% 올랐으며 오락문화, 금속, 일반서비스, 건설, 기계장비가 1%대 상승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한화 오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에 20.58% 올랐다. 넥스틸(092790)이 19.25%, 참엔지니어링(009310)이 14.58%, 알루코(001780)가 10.12% 상승했다. 반면 엑시큐어하이트는 10.95%, 범양건영(002410)은 10.53%, 서울식품우(004415)는 9.58%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921만주, 거래대금은 10조574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4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외 410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