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 6000명 돌파…“WM 존재감 확대”

  • 등록 2026-01-21 오후 2:53:42

    수정 2026-01-21 오후 2:53:4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이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 6000명을 돌파하며 자산관리(WM)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은 지난 14일 기준 3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 고객이 632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고액 자산가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WM사업부는 3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한 VIP 멤버십 서비스와 초고액자산가 가문을 겨냥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WM사업부 총자산은 2024년 대비 약 20조원 증가했으며, 증가율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초부유층 가문을 전담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패밀리오피스는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을 중심으로, IB사업부와의 연계를 통해 개인 자산과 법인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모델이다. NH투자증권은 이 서비스가 초고액자산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은 229가문으로, 2024년 말 대비 61%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약 35%는 타사에서 자산을 이전하거나 신규 유입된 고객으로 나타났다. 패밀리오피스 가입 기준은 자산 300억원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 패밀리오피스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단순 자산관리를 넘어 △상속·증여 세무컨설팅 △가업승계 △부동산 컨설팅 △재단 및 가족법인 설립 지원 등 가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해 온 결과”라며 “고액 자산가 대상 VIP 서비스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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