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냉부해’ 댓글 삭제 논란…구글코리아 “정부 측 삭제요청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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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국감서 구글 코리아 답변
野 "국민들 다양한 의견 삭제"
  • 등록 2025-10-14 오후 10:04:28

    수정 2025-10-14 오후 10:04:28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유튜브 콘텐츠에서 댓글이 삭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글 측이 “정부 측의 댓글 삭제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추석인 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황성혜 구글코리아 대외협력정책 부사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대통령 부부의 냉부해 콘텐츠에 달린 댓글 1만2000개가 왜 삭제됐느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이같은 취지로 답변했다.

앞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던 이 대통령이 출연한 냉부해 프로그램과 관련해 댓글이 삭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댓글 삭제와 영상 재업로드가 반복되며 비판 의견이 사라졌고, 이는 정상적인 여론 형성을 방해한 행위”라며 고발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구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보면 ‘고위공무원 또는 지도자와 관련된 토론에 대해서는 정책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며 “대통령 부부가 그런 프로그램에 나온 것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냈을 텐데 삭제됐다”고 재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황 부사장은 “콘텐츠 댓글에 대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라는 규칙이 있어서 위배됐을 때 삭제되는 것으로 안다”며 “스팸이나 반복적인 댓글, 폭력적인 언어 같은 부분이 삭제되고 굉장히 많은 건수는 자동 삭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채널을 관리하는 쪽에도 콘텐츠를 관리하는 권한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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