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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NS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양수예정일은 오는 22일이지만, 해당 일정은 다소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세부적인 계약 조건, 대금 조달, 실무 준비 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기업 인수 과정에서 양수예정일이 지연되는 경우는 많다”며 “이미 공정위 심사까지 마친만큼 8부 능선은 넘은 셈”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12일 NS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승인했다. 양사의 결합이 국내 SSM 시장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모기업인 하림의 주력 닭고기 사업을 제외하곤 경쟁 제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NS쇼핑이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지 25일만에 나왔다. NS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건 전반이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홈플러스 측 관계자는 “이달 들어 4배가 넘는 상품이 들어왔지만 주요 상품 대부분은 지난 8일 이후부터 입고된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NS쇼핑은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대한 내부 실사를 진행 중으로, 향후 대금 완납 이후 완벽히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NS쇼핑만의 SSM 전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브랜드명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로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브랜드 인지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NS쇼핑은 이미 지난 4월 말 조항목 대표를 포함해 회사의 핵심 임원들인 이상근, 김시웅씨 등을 사내이사로 포진시켰다. 조 대표 본인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대표도 겸직한다. 인수 후 통합(PMI)에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자연스런 수순이다. 사업 목적도 다양하게 확보했다. SSM 사업뿐만 아니라 △영화관 운영 △교육사업 △여행업 △광고업 △보험대리점업 등까지 포함시켰다.
다만, 오프라인 유통사업 자체가 처음인 NS쇼핑의 시행착오도 예상되는 지점이다. 또한 최근 수익성을 키우기 위해 가맹사업을 늘리는 선두 업체들과 달리 NS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한동안 직영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전략의 간극을 어떻게 메울지도 관심이다.
SSM 업계 한 관계자는 “하림그룹 전반이 투자와 경영에 있어서도 보수적인 흐름이 강한 집단으로 알고 있어 인수 후에도 얼마나 공격적으로 기존 시장을 위협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그럼에도 굳어졌던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진출한 것인만큼 새로운 긴장감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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