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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란(김혜은 분)은 강태풍(이준호 분)이 태풍상사의 사장으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게 되고 ‘상사맨’으로서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인물이었다.
그는 안전화 수출 건과 관련해 예상치 못했던 위기에 빠진 강태풍과 오미선(박민하 분)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냉철한 조언을 건넸고,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 방법을 알려주는 ‘진짜 어른’의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혜은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화려한 복고 패션과 진한 메이크업은 정차란 캐릭터가 가진 카리스마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김혜은은 맛깔 나는 사투리를 구사해 진짜 로컬 분위기를 물씬 풍겨 시청자들을 극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이끌었다.
김혜은은 ‘태풍상사’의 전반부에 등장해 ‘겉차속따(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함)’ 매력으로 중심인물들의 관계와 서사를 단단히 잇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극의 주요 서사에는 언제나 김혜은이 있었고, 위기 상황에서는 그가 가진 특유의 카리스마가 더욱 빛을 발했다. 특별 출연임에도 이야기의 큰 흐름을 유도한 김혜은을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혜은은 오는 12월 개막하는 연극 ‘그때도 오늘2: 꽃신’으로 첫 연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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