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실상 무기한 만기로 연장한 고객들은 영향이 없겠지만, 내년 이후 연장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새 제도 적용을 받게 되겠죠. 새 제도 시행이 내년 1월 1일부터인 만큼 연장이 가능하다면 미리 최대한 길게 설정해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B증권사 관계자)
|
무기한 ISA 끝…‘선제 연장’ 수요 몰린다
최근 정부가 일반 ISA의 계약기간을 최장 5년으로 제한하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5일 증권사 ISA 담당 부서와 프라이빗뱅커(PB)들은 밀려드는 관련 전화 상담 등으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개정안 시행 전에 기존 혜택을 유지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 만기를 수십 년 뒤로 미리 연장하거나 ‘초장기’로 신규 가입을 서두르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ISA는 계좌 안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한 뒤 만기 시점에 한 번만 세금을 정산하는 구조다. 계좌를 오래 유지할수록 투자 원금과 수익을 계속 굴릴 수 있는 과세이연 효과와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대표적인 장기 절세 상품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5년으로 제한되면 만기마다 계좌를 정산해야 해 장기 투자의 장점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문제는 이러한 ‘선제 연장’이 가능한 것은 올해 안에 계약 연장 대상이 되는 가입자들이라는 점이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2027년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계약을 연장하는 계좌부터 계약기간 5년 제한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미 의무가입기간(3년)을 채워 올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가입자는 기존 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지만, 의무가입기간이 내년에 끝나는 가입자나 2027년 이후 신규 가입자는 개정된 제도를 적용받게 된다.
실제 직장인 박대형(31)씨는 정부가 생산적금융 ISA 개편안을 발표한 다음 날 곧바로 A증권사에서 개설한 중개형 ISA 계좌 만기를 2075년까지 연장했다. 2021년 계좌를 개설해 의무가입기간을 이미 채운 만큼 올해 안에 계약기간을 늘리면 기존 제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박씨는 “새 제도가 적용되기 전에 미리 연장해두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ISA 담당 관계자는 “현재 발표된 세제개편안 기준으로는 계약기간 제한이 2027년 이후 신규 가입·만기 연장분부터 적용돼 기존 가입자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만기 연장이 가능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고, 향후에도 연장이 어려운 고객들은 연말로 갈수록 해지 후 장기 재가입이나 신규 가입 상담도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토]고지우,홀 방향을 보며 놓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500534t.jpg)
![[골프IN화보]'제33회 송암배'윤채연,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완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645t.jpg)
![[포토]말복, 삼계탕 먹기 위해 줄 선 시민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401161t.jpg)
![[포토] 안중근의사 환수 유묵 공개](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300853t.jpg)
![[포토]초고가 집중 강남 '술렁'](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201043t.jpg)
![[포토]국토위, '허리숙여 인사하는 김윤덕 장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450t.jpg)
![[포토]코스피, 45.87P 오른 6345.53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439t.jpg)
![[포토]홈플러스 is BACK](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339t.jpg)
![[포토]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현장 찾은 오세훈 시장](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1062t.jpg)
![[포토]원내대책회의 참석하는 한병도-한정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8/PS26081100876t.jpg)

![수백만 미국인 입맛 사로잡았다…북미 K푸드 거점 '보몬트' 가보니[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600046h.jpg)
!["입장 제한에 오픈런까지"…美서 하루 1500명 찾는 '올영', K뷰티 핫플로[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8/PS26081600051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