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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 씨가 관련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 전 단장이 동작경찰서로 출석하는 전 씨를 맞으며 밝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화제가 됐다. 노량진역 출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전 씨는 김 전 단장을 보자 “우리 김현태 단장님 오셨네, 든든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김 전 단장은 ‘자유한길단’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전 씨와 함께 경찰서로 향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 김 전 단장은 상부에서 ‘국회 내 의원들이 150명을 넘기면 안 되니 끌어내라’는 지시도 받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 전 단장은 지난달 군에서 파면된 이후 새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대응했다”,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합법’”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방송에서 김 전 단장은 “3성 장군 선발 과정에서 비상계엄을 내란이라고 답한 경우에만 진급이 이뤄졌다”며 “정치권이 군을 이용하고 있다. 군인들이 좌편향 언론에 세뇌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전 씨는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번 1조원 이상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과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전 씨를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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