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한테도 판매"…1억 원대 中로봇 순식간에 '완판'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
1억 원대 고가에도 예약판매 개시 후 품절
  • 등록 2025-02-13 오후 10:47:17

    수정 2025-02-13 오후 10:47:52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중국 로봇업체가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

중국 춘제 갈라쇼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 공연. (사진=‘영인모빌리티’ 유튜브 캡처)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13일 중국중앙TV(CCTV)의 춘제(春節·음력설) 갈라쇼에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宇樹科技·위수커지)는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로봇 G1은 무게 35kg, 높이 127cm, 작동시간 2~4시간이다. 해당 제품은 일어서기, 앉기, 뛰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고 힘 제어가 가능한 유연한 손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 보조용으로 적합하다. 판매가 9만9천위안(약 2천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H1 모델은 제조업·서비스업 등 산업 현장용으로 65만위안(약 약 1억30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해당 모델은 CCTV 춘제 갈라쇼 ‘춘완’(春晩)에 등장해 중국 북부지역 전통 무용의 어려운 동작을 소화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판매 시작 후 곧바로 품절된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연합뉴스)
두 제품은 예약판매를 시작한 뒤 모두 곧바로 매진돼 현재 구매가 불가능하다. 일각에서는 해당 로봇을 일반인에게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유니트리 관계자는 “일반인 사용자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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