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32달러로 예상치 4.9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35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45% 증가했지만 예상치 135억7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마운자로의 4분기 매출은 35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성장했지만 예상치 36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젭바운드 매출 역시 19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19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일라이릴리는 높은 수요에도 할인 및 리베이트 조정으로 인해 실제 실현 가격이 낮아진 점이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릴리는 지속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젭바운드, 마운자로 등 인크레틴 계열 치료제 생산량을 전년 동기 대비 1.6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일라이릴리 주가는 2.88% 상승한 866.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