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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

  • [외환브리핑]위험회피 심리 고조…환율 1200원대 상승 재시도
    위험회피 심리 고조…환율 1200원대 상승 재시도
    이윤화 기자 2022.01.26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1200원대 상승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긴축 우려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 간의 갈등이 군사적 위기까지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대화 하자 글로벌 달러화 강세 흐름이 더욱 강해졌다. 이에 환율이 1200원대로 오른다면 지난 10일 이후 12거래일만의 최고치가 된다. 2700선까지 추락한 코스피 지수 등 국내증시 부진도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빅피겨’인 1200원을 앞두고 전날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단을 누른 점,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1190원대 후반과 1200원대 상승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1개월물은 119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1.10원임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98.60원)보다 2.20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역외 환율을 따라 하락 출발하겠으나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연동해 상승 전환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극한의 롤러코스터 장세를 나타내며 하락 마감했다. 경제지표 부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악재가 겹친 것이 원인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9%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2%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 떨어졌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1월 FOMC 결과에 시장이 숨죽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낮은 경제지표 발표는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111.7)를 소폭 웃돌았으나, 전월(115.2)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러시아와 미국의 갈등도 격화하는 분위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수도 있다고 강력한 경고를 전했다. 우리 정부 역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북부 지역에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즉각 출국을 권고하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와 달러화도 상승폭을 키워가는 흐름이다. 25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041%포인트 상승한 1.776%를 기록했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0.04%포인트 오른 1.027%를 기록하며 1%대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포인트 오른 95.99를 기록하며 96선에 가까워졌다.국내증시도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위축,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등의 영향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내증시에선 코스피 지수가 장중 3%대 급락하고, 코스피 지수는 10개월만에 900선을 이탈하기도 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더 커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700억원 가량 팔면서 나흘째 순매도 했다. 나흘 간 1조4100억원을 팔아 치웠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3% 가까이 빠졌다가 일부 회복하며 전일 대비 2.56% 가량 하락한 272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40억원 순매도했다. 사흘 연속 순매도세다. 코스닥 지수는 2.84% 가량 내린 880선에 마감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약 10개월 만에 900선을 하회했다. 이날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급증하며 1만3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악재가 우리 증시 전반을 억누를 가능성이 크다. 또한 1200원 진입을 눈 앞에 두고 당국 경계 속 미세조정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역외 롱(달러 매수)플레이와 차익거래 전략의 주를 이루고 있는 점도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와 월말을 앞둔 네고 물량과 롱심리 쏠림 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외환당국이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는 상단을 누르는 힘이 되면서 이날 환율은 1190원대 후반에서 1200원대 초반 사이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 [외환브리핑]FOMC 경계에도 증시반등…환율 1190원대 약보합 전망
    FOMC 경계에도 증시반등…환율 1190원대 약보합 전망
    이윤화 기자 2022.01.2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 환율 하락을 따라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출발하겠으나, 오는 25~26일(우리나라 시각 26~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으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7거래일 연속 1190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1200원 수준에 근접한 환율 레벨에 따라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 경계는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달러 1개월물은 1196.6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50원임을 고려하면 전 거래일 종가(1196.10원)보다 0.50원 가량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는 25~26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하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와 위험자산 축소 일부 되돌림을 보이면서 장 후반 폭등해 상승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3% 반등했다. 시장은 미 연준의 긴축 속도에 촉각을 세우며 긴장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그룹(CME그룹) 페드와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0% 이상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1.8%대 후반까지 올라섰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7%대로 하락하며 잠시 숨고르기를 보였지만, 달러인덱스는 95선에서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008%포인트 상승한 1.77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23포인트 오른 95.87을 기록하며 95선 후반으로 상승했다.국내증시는 전날까지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모습인데 이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400억원, 1400억원 가량을 내던졌다. 지수는 각각 2790선, 910선까지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순매도세 진정 흐름을 보일지 여부에 따라 국내증시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190원대 후반으로 오른 만큼 이익 실현을 위한 달러화 매도, 수출업체의 네고는 환율 상단을 누르는 재료가 될 수 있으나 1월 FOMC 긴축 흐름을 예상한 달러화 매수 수요가 이어지면서 하단을 지지하는 압력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따라 보합권 하락 출발한 뒤 국내 증시 흐름과 수급 동향에 주목하면서 119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짙어진 美FOMC 경계감…1190원대서 좁은 움직임
    짙어진 美FOMC 경계감…1190원대서 좁은 움직임
    최정희 기자 2022.01.24
    (사진= 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환시장에선 우리나라 시각으로 26일, 2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증시는 일제히 폭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추가 반등할 만한 재료는 부재한 상황이다. 환율은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해 1190원대에서 움직임을 좁힐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194.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4.00원)보다 0.9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율은 1190원 초중반선에서 좁은 움직임이 예상된다. 금융시장 의 시선이 모두 FOMC로 옮겨가면서 FOMC 회의 결과 등을 기다렸다가 베팅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까지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매우 강했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9%나 급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72%로 지난 주 한 주 도안 무려 7.55% 하락해 최악의 한 주를 맞았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9%를 넘어서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등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 그러나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미 10년물 금리는 1.7% 중반대로 내려앉았고, 2년물도 1%로 하향 안정됐다. 국채금리 급등, 뉴욕증시 폭락 등에 비해 달러인덱스는 크게 오르지 않고 95선 중반선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 폭락에 공포감이 커지자 엔화, 스위스 프랑 등 안전통화가 상승한 영향이 달러 강세를 방어했다는 평가다. FOMC 회의가 조만간 열리는 만큼 시장에선 연준의 긴축 우려가 커짐과 동시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완화시키려는 ‘파월 풋’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함께 조성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손실을 줄이고자 매입하는 풋옵션 역할을 해줄 것이란 기대다. 과거처럼 FOMC 회의 이후 시장이 그동안의 공포감에서 벗어나 안도 랠리 등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외환시장의 움직임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 만큼 방향성 베팅이 많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외국인 매매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역시 제한될 수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CNH)은 6.34위안으로 0.12% 하락 거래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하단에선 역외 롱심리(달러 매수)가 작용할 수 있지만 상단에선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가 쏟아질 수 있다. 지난 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짙어진 장 속에서도 1190원 중반선을 쉽게 넘지 못하는 것을 고려하면 FOMC 결과 발표 이전까진 저항선이 강해 상단은 제약될 수 있다.
  • [외환브리핑]맥 못추는 뉴욕증시…환율, 사흘째 상승 예상
    맥 못추는 뉴욕증시…환율, 사흘째 상승 예상
    이윤화 기자 2022.01.21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오르며 1190원대에서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고용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오는 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자 뉴욕증시가 사흘째 하락하는 등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수급상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는 환율 상단을 누를 것으로 보이나 달러화 강세에 대한 대세를 꺾을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4.2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2.40원) 대비 0.90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이 이어지면서 장 초반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막판 투매 영향에 사흘째 하락 흐름을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9%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 내렸다. S&P 500 지수가 4500 선을 내준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미 고용지표 하락으로 10년물 금리는 하락세로 흐름을 돌렸으나 여전히 1.8%대 수준은 유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 대비 5만5000명 증가한 28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에 20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016%포인트 하락한 1.811%를 기록하면서 1.8%대 초반대로 내렸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영향을 더 크게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0.002%포인트 오른 1.027%를 나타내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미 달러인덱스도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연준처럼 빠르게 움직이지 않아도 될 이유가 있다며 긴축 기대를 한 발짝 일축하자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대비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28포인트 오른 95.79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전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 우위에 엿새 만의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갈지는 두고 봐야 한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700억원 가량 팔았으나, 지수는 기관과 개인의 매수 우위에 전일 대비 0.72% 가량 올랐다. 엿새 만의 상승 전환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00억원 가량 순매수 했고, 기관도 1700억원 가량 사면서 지수는 2.66% 가량 상승했다. 다만 뉴욕증시가 부진한 흐름에 이어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걸쳐 대규모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어 외국인 매도로 인한 증시 하락이 동반된다면 환율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측면에선 1190원대 중반으로 회복시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지만 FOMC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에 배팅하는 역외 매수 수요 등이 나온다면 환율을 지지할 수 있다.
  • [외환브리핑]강달러 진정…환율, 나흘 만에 1190원 하향 이탈 시도
    강달러 진정…환율, 나흘 만에 1190원 하향 이탈 시도
    이윤화 기자 2022.01.2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진정세에 나흘 만에 1190원대 아래로 하향 이탈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미 국채 장단기 금리가 2년여만의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가 조 바이든 대통령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을 존중한단 발언을 내놓으며 위험선호 위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환율은 1190원선을 기준으로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9.1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8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1.70원) 대비 3.4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한 때 1.9%대를 넘어서는 등 금리 급등 충격이 이어지면서 급락세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7%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 내렸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전고점인 지난해 11월 19일 대비 10.69%나 급락하면서 기술적 조정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는 오는 25~26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한 주 앞둔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 3월 0.5%포인트 인상론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긴축에 대한 공포감이 커진 탓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간밤의 급등세를 일부 되돌리며 1.8%대 중반을 기록했고, 2년물 금리 역시 1%대 수준을 유지했다. 19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1.9%까지 올랐다가 일부 되돌림 현상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한 뒤 1.854%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1.051%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이끄는 연준의 긴축 움직임을 지지한다”면서 “현재의 강한 경제 회복세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파월 의장의 말대로 연준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미 달러화는 영국의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포인트 내린 95.62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 대비 5.4% 올라 3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면서 상대적으로 미국에만 쏠려 있던 긴축에 대한 관심이 분산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21% 상승한 1.324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긴축 분위기에 위험선호 심리 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까지 닷새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270억원 사면서 이틀째 순매수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 우위에 지수는 0.77% 가량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150억원, 기관이 26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가 1.06% 가량 하락했다.수급 측면에선 환율이 역외 환율을 따라 1180원대로 하향 출발한 뒤 대기하고 있던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나올 수 있고, 공모주 청약은 끝났으나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외국계 기관 등의 수요는 이어질 수 있어 환율이 상하방 압력을 모두 받으면서 119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 [외환브리핑]1.9%대 가까워진 美금리 충격…환율, 하루 만에 상승 전망
    1.9%대 가까워진 美금리 충격…환율, 하루 만에 상승 전망
    이윤화 기자 2022.01.19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상승 반전할 전망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공포가 점차 커지며 국채 10년물 금리가 1.9%에 가까워질 만큼 뛰면서 달러화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험선호 심리 위축에 뉴욕증시는 2%대 급락세를 보였다. 전날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을 위한 달러 수요가 유입될 수 있으나, 역외 위안 환율의 상승(위안화 하락)과 코스피 부진 등 국내증시 하락 여파까지 겹치면서 이날 환율은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사진=연합뉴스)1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3.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0.10원) 대비 2.90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급등 충격 여파에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1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 가량,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 가량 추락했다. 뉴욕증시 급락은 미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더 강력한 긴축 정책에 나설 것이란 공포 때문이다. 월가 일각에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3월이 아닌 1월에도 이뤄질 수 있단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다. 당장 오는 25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시작될 수 있단 것이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CNBC에 출연해 “공급망 문제로 인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문제가 커지고 있다”면서 “기준금리는 최대 2.5%, 10번까진 인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직까진 3월 금리 인상론이 더 우세한 상황이지만, 시장의 공포감은 그만큼 더 커졌고 이것이 시장금리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해 1.8%대 후반까지 오르며 1.9%대를 향해 오르는 중이다. 2년물 금리 역시 전날 1%를 돌파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103%포인트 상승한 1.875%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08%포인트 오른 1.047%를 기록했다. 2년여 만의 최고치를 연일 경신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47포인트 오른 95.73을 기록하며 95선 후반으로 올라섰다.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위안화는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같은 시간 전장 대비 0.13% 오른 6.36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의 부진도 환율 상승 압력을 지지할 전망이다. 전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130억원 순매수에 그쳤고, 기관이 23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는 0.89% 가량 하락, 286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도해 500억원 가량 팔면서 지수는 940선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증시 부진 등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인해 상승 압력을 받으며 1190원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이 출회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11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 [외환브리핑]달러 강세 vs 위안화 강세…환율, 1190원선 공방전
    달러 강세 vs 위안화 강세…환율, 1190원선 공방전
    이윤화 기자 2022.01.18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역외환율을 따라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해 개장한 뒤 1190원선에서 공방을 벌이며 좁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1.79%까지 오르면서 오름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도 95선에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중국 위안화 강세와 1190원대로 상승한 환율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환율 상단을 누르면서 119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2.1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95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92.70원) 대비 1.5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가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이후 나온 시진핑 국가 주석의 경제 부양 메시지에 주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와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각각 0.82%, 0.91% 가량 상승 마감했다. 중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를 기록, 연간으론 8.1%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4분기 성장률은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으나 로이터통신의 시장 예상치(3.6%)보단 높은 수준이었다. 연간 기준 역시 정부 목표치(6.0%)를 상회한 수치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경제포럼의 ‘다보스 어젠다 2022’ 연설에서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발전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면서 올해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점차 둔화하는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12% 내린 6.3599위안에 고시하며 위안화 절상을 발표했다. 이에 위안화 역시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주 6.39위안대에서 현재 6.35위안대까지 하락하며 위안화가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하며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각각 2900선, 960선을 하회하고 있으나 이날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500억원, 1200억원 가량 팔면서 1.09%, 1.39% 가량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각각 2890선, 950선으로 떨어졌다. 수급 측면에서는 환율이 1190원대로 오른 만큼 수출 업체 네고가 상단을 누르겠으나 결제 수요도 팽팽한 만큼 이날 환율은 1190원선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외환브리핑]1.7%대 후반 오른 美국채 10년물…환율, 사흘만 1190원대 전망
    1.7%대 후반 오른 美국채 10년물…환율, 사흘만 1190원대 전망
    이윤화 기자 2022.01.1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만에 1190원대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지표 부진 소식 등에 혼조세로 마감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이 이어졌고, 긴축 우려가 커지며 미 국채 금리 10년물과 2년물은 각각 1.7%대 후반, 0.9%대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이에 환율이 119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에 월스트리트 이정표. (사진=AP/연합뉴스)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91.1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7.30원) 대비 2.85원 가량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1190원대로 올라선다면 지난 12일(1190.50원)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우려 경계감 지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6% 내렸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8% 가량,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59% 상승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9% 감소한 6268억 달러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1% 감소를 밑돌았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연준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에 세라 블룸 래스킨 전 재무부 부장관, 리사 쿡 미시간주립대 교수와 필립 제퍼슨 데이비드슨칼리지 교수 등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를 지명했다. 연준과 함께 물가 대응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장에서 바라보는 연준의 금리인상 횟수 예상도 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이 6~7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다. 윌리엄스 총재는 “노동 시장이 매우 강하다는 명백한 징후가 있다. 금리 인상 과정을 진행하기 위한 결정에 가까워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084%포인트 상승한 1.793%를 기록했다. 2년물 국채 금리는 0.07%포인트 오른 0.969%를 기록했다. 각각 2020년 1월,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3포인트 오른 95.20을 기록하며 95선으로 올라섰다.국내증시도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 투자 순매도 전환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된 만큼 이날도 하락장을 이어갈 확률이 높다. 지난 14일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모두 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1%대 하락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500억원, 1100억원 가량 팔면서 1.36%, 1.21% 가량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각각 2920선, 970선을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선 환율이 1190원대로 상승할 경우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지만, 수입업체들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도 비등한 흐름을 보여왔던 만큼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가격을 따라 상승 출발 한 뒤 119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 [외환브리핑]브레이너드 '매파' 발언, 위험선호 제동…환율, 1180원대서 등락
    브레이너드 '매파' 발언, 위험선호 제동…환율, 1180원대서 등락
    이윤화 기자 2022.01.14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에서 좁은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1.7%대로 하락하고, 달러인덱스가 95선을 밑돌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매파(긴축 선호) 발언에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환율은 외국인의 국내증시 투자 방향과 수급 동향에 주목하면서 1180원대에서 강보합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 (사진=AFP연합뉴스)1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7.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가 0.90원임을 감안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87.50원) 대비 0.60원 가량 하락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9거래일 만에 1180원대로 내려온 환율이 이틀째 비슷한 레벨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역외 환율을 따라 소폭 하락 개장한 뒤에 위험선호 심리 악화 등에 다시 강보합 흐름으로 전환해 마감한다면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반등하는 것이다.간밤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하락, 달러화 약세 전환에도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 지명자의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에 주목하면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9%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2% 가량 떨어졌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1%나 급락했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의회 상원 금융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억제가 가장 중요하며 물가 상승률을 2%로 돌리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면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가 끝나는 대로 강력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테이퍼링이 종료되는 3월께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통화완화 선호) 인사로 꼽히는 브레이너드 후보자의 발언에 집중하면서 뉴욕증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에도 낙폭을 키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5.7%로 높게 보고 있다. 다만 미 국채 10년물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그간의 급등 흐름을 되돌리며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미 국채 금리 10년물은 전장 대비 0.024%포인트 하락한 1.70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6포인트 떨어진 94.86을 기록하며 94선을 보이고 있다. 채권 금리 하락엔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한 물가 지표도 한 몫 했다.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7%를 나타내며 2010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으나,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에 그쳐 다우존스 예상치(0.4%)를 밑돌았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 자체를 상승 흐름으로 되돌려 놓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3700억원 가량 사들였으나, 지수는 개인과 기관 매도 우위에 전일 대비 0.35% 가량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2960선을 유지하고 있는 수준이다.이날 한국은행은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시장에 선반영 된 만큼 환율에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수급 측면에서는 환율이 1180원대로 하락한 만큼 네고(달러 매도)와 결제(달러 매수)가 팽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의 움직임과 수급 동향에 주목하면서 이날 환율은 1180원대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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