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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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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의 생활주식

  • ‘위드 코로나’에 카지노회사가 주목받는 이유[윤정훈의 생활주식]
    윤정훈 기자 2021.09.1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 팬데믹에 직격탄을 맞았던 카지노 산업이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 전환 전망에 따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지노 산업은 항공, 여행관광, 면세 등 관련산업과 더불어 지난 1년 6개월간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카지노는 사행산업이라는 꼬리표까지 붙어서 사실상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다.카지노 업계는 추석 이후 ‘위드 코로나’ 전환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국인 유입이 본격화한다면 연말부터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상장 회사는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 두 곳이다. 제주드림타워(사진=롯데관광개발)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에 작년 12월 제주드림타워를 오픈하고 지난 6월 카지노를 오픈 후 사업을 시작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 면적 5367㎡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8727㎡), 제주 신화월드(5581㎡)에 이어 국내에서 셋째로 큰 규모다. 게임테이블 148개,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를 갖췄다.롯데관광개발은 내년부터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연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관광개발은 마카오와 싱가포르 출신의 카지노·리조트 전문가를 대거 영입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총지배인인 폴 콱도 마카오 시티오브드림의 그랜드 하얏트 총지배인 출신이다. 파라다이스는 외국인전용 카지노를 서울, 인천, 부산, 제주에 4군데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호텔 사업과 카지노 사업 모두 부진하며 적자전환했다.파라다이스의 2분기 영업장별 카지노 매출은 △워커힐 259억원 △파라다이스시티 139억원 △부산 43억원 △제주 그랜드 4억원으로 총 445억원이다. 국내 거주 교포 영업만 하고 있는 만큼 여전히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된다면 분기 매출 1000억원 회복이 이뤄질 전망이다.내국인 고객 중심의 호텔·복합리조트 사업은 긍정적이다. 호텔은 2분기 371억원 매출, 복합리조트는 7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파라다이스 부산은 내국인 관광 수요가 굳건히 유지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세계 최대 카지노 시장인 마카오의 도박 규제 이슈도 국내 업체에 긍정적이다. 마카오 정부는 카지노 직접 감독 확대와 운영 점검 개선 등을 위해 도박 산업 관련 법령 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 상장된 원리조트와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의 주가가 폭락했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멜코 리조트 앤드 엔터테인먼트 등 관련주도 하락했다. 업계는 마카오 인접국가인 한국이 반사이익을 거둘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한편, 한국카지노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적은 육지 기준 322억원, 제주 지역이 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연간 육지 기준 1조 238억원, 제주 1017억원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아마존·이베이 반품상품 경매로 대박난 기업
    아마존·이베이 반품상품 경매로 대박난 기업
    윤정훈 기자 2021.09.1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서 반품처리는 업계의 골칫덩이가 됐다. 시장이 커지면서 매일같이 반품하는 물량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다시 받은 이 물품을 보관할 물류창고 비용과 재분류를 한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물건을 버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도 할 수 있다. 이같은 틈새를 교묘하게 파고든 사업이 있다. 바로 재고를 처리하는 사업이다. 물류센터에서 이 물품을 값싸게 잘 분류해서 판매하면 이커머스는 반품 처리 걱정을 덜고, 재고 회사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윈-윈’ 사업이다.구독자 900만명의 미국 유튜버 ‘사피야 니가드’가 리퀴디티서비스 언박싱을 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실제 이 사업은 10여년전부터 여러 기업이 시작했고, 코로나19 시대에 대박이 났다. 가성비 제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리퀴디티서비스(티커 LQDT)는 1999년부터 아마존 등에서 반품되는 물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있다. 현재 고객사는 소니, 펩시, 보잉, 볼보, 페덱스, 월마트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정부기관과도 협업한다.리퀴디티서비스의 주가는 코로나 이전까지 약 6달러대에 거래됐지만 현재 주가는 24달러까지 치솟았다.리퀴디티서비스는 리퀴데이션닷컴, 올서플러스라는 웹페이지를 통해 카테고리별 제품을 경매·판매한다. 고객은 정확하게 내가 사는 물품의 품목을 모르지만, 카테고리별 박스 단위로 돈을 지불한다. 대략 생활용품이 들어간 1개 박스를 50달러(약 6만원)에 구매한다고 하면 주요 제품 4~5개만 품목을 알고 나머지는 전혀 모르는 상태로 돈을 지불한다. 총 가치는 대부분 실제 구매가격이 넘지만, 필요없는 것만 잔뜩 들어있을 수도 있다. 럭키박스를 떠올리게 한다. 과거 사무용품 위주로 거래되던 이 시장은 위드 코로나로 카테고리가 더욱 다양해졌다.리퀴디티 서비스는 2021년 회계연도 6월 누적 기준 6억 4200만달러의 거래액과 1억 8700만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순이익은 841만달러에 달한다. (사진=리퀴데이션닷컴)옵토로도 재고 사업을 한다는 점에서 리퀴디티서비스와 유사하다. LQDT와 달리 아직 IPO(기업공개)는 하지 않았다. 옵토로는 반품관리 소프트웨어 ‘옵티턴’을 통해 제품을 빠르게 구별한다. 수익성이 있는 정상제품은 쇼핑몰에 판매하고, 손상된 제품을 손상 제품으로 처리해 값싸게 도매로 넘긴다. 중고물품은 기부하거나 재활용센터로 보낸다. 옵토로와 계약관계에 있는 업체는 이베이, 이케아, 베스트바이, 아메리칸이글, 언더아머 등 다양하다.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에서 반품은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인데 LQDT 같은 기업은 이 부분을 아웃소싱하는 역할을 한다”며 “재고 비즈니스는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수혜를 지속해서 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매일 먹는 영양제, 주식 투자하려면?
    매일 먹는 영양제, 주식 투자하려면?
    윤정훈 기자 2021.09.0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가 있나요? 주변에 이런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비타민 종류 하나는 챙겨먹는 다는 답변이 나온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비타민B·C·D에 오메가3, 유산균, 마그네슘, 밀크씨슬, 글루코사민까지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먹는다.(사진=언플래쉬)실제 한국 사회는 최근 10년간 꾸준히 식이 보충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 중 절반 이상이 섭취하고 있다.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주 이상 식이보충제 복용한 분율(만1세이상, 표준화)은 남자 52.4%, 여자 60.2%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식이보충제 경험률은 남, 녀 모두 3~5세가 가장 높았으며(남자 75.6%, 여자 73.9%), 그 다음으로 남자는 1-2세(72.9%), 여자는 50~64세(73.6%) 순으로 높았다. 12~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50%이상이었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높았다. 30대 이상 성인이라면 대부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것이다.이에 국내외 건기식 사업을 하는 회사의 사업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세계최대 건강보조제품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이허브도 조만간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허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컨피덴셜(confidential, 기밀유지) 형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사진=국민건강영양조사)아이허브는 국내에서 영양제 해외직구 사이트로 잘 알려져있다. 1996년 설립된 아이허브는 약 1300여개 브랜드 3만여종 이상의 제품을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일본,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프랑스 등 전세계 188여개 국가로 판매하고 있다.코로나19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면서 작년 한국사람들은 아이허브에서 영양제 외에 비건 식품 등 다양한 식자재도 구매했다.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가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이달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프롬바이오는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등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연평균 58.5% 성장률을 기록했고 작년 매출액 108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노바렉스, 콜마비엔에이치, 서흥, 코스맥스엔비티, 뉴트리 등도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상장사다. 이들 기업은 자체 브랜드도 있지만 OEM(주문자상표표기생산)도 주로 한다. 실제 서흥은 쿠팡의 PB브랜드 ‘비타할로’를 일부 만들고, 콜마비엔에이치는 이마트의 PB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을 만든다. 이처럼 가성비를 갖춘 PB 건강제품이 연이어 나오면서 시장은 더 커지고 있다. 실제 이마트 건기식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은 두 달만에 17만개 이상 판매됐다. 홈쇼핑과 이커머스에서 건기식 관련 판매량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성장 잠재력은 긍정적이지만 주가 반영은 거의 없다. 작년 영양제 시장이 코로나19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는 일부 역기저효과를 받고 있어서다.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과 같은 가파른 성장이 없는 것도 저평가의 이유다. 이들 기업은 매년 10%대의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영양제 시장이 커지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복합영양제가 많아지면서 중복 섭취하는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약사,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과 스스로 자신의 몸에 대해서 공부를 통해 바르게 복용해야 한다. 과대·허위 광고를 하는 영양제도 걸러내야 한다. 복잡하게 복용하기 싫으면 구독 상품을 이용한 것도 방법이다. 모노랩스가 운영하는 ‘IAM____’(아이엠)은 자신의 몸에 맞는 건기식을 추천해준다.건기식 업체 한 관계자는 “일상에서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사실은 코로나로 인해 지금 세대가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며 “국내만 하더라도 건기식 시장이 6년만에 2배로 커지면서 IPO(기업공개) 기업 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비건푸드 대세라는데, '비욘드미트' 주가는 왜 이모양?
    비건푸드 대세라는데, '비욘드미트' 주가는 왜 이모양?
    윤정훈 기자 2021.08.0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미국 주식 비욘드 미트에 투자했다면 지난 1년간 웃을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식물성 단백질로 고기를 만드는 것이 지구를 보호한다는 좋은 취지를 듣고 투자했지만, 주가는 영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비건 푸드가 대세라고 하는데 왜 비욘드 미트는 상승을 하지 못하는 것일까.(사진=비욘드미트 SNS 갈무리)8일 업계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마이너스 2.79%다. 미국시장의 주가지수인 S&P500과 나스닥은 사상최고치인것을 감안했을 때 상대적인 손실감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주가 하락 이유는 성장률 둔화와 코로나19 델타 변이, 경쟁심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물성 고기 시장은 빠르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비욘드미트의 성장은 둔화된 모양새다.비욘드미트는 지난달 발표했던 2분기 실적에서 전년 대비 31.8% 증가한 1억 4940만달러 매출액(1712억)에 같은 기간 1020만달러(1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순손실이 시장 예상치인 주당 24센트를 넘어선 31센트를 기록했다.비욘드미트는 인력 충원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에 따라 손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매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 식료품 매장 매출이 감소한 것이 요인이다. 작년에는 셧다운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욘드미트 등 식료품을 많이 샀기 떄문에 역기저효과가 발생했다.델타변이 등이 확산되면 3분기에도 불확실한 영향이 감지된다. 공장 근로자가 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고, 비욘드미트를 판매하는 레스토랑 등이 문을 닫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던 브라운 CEO는 “소비가 살아나면서 기록적인 순매출과 식품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 델타 변이로 인해 소매와 식품 서비스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 3분기 매출은 1억 2000만~1억 4000만달러로 시장 예측보다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외 지역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유럽과 중국에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장기전망이 밝다. 유럽에서는 미트볼을 처음 출시했고, 중국 판매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비욘드미트는 중국 진출 첫해에 스타벅스 차이나에 메뉴를 넣었고 KFC와 피자헛, 진딩쉬안 등 중국 소매 프랜차이즈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중국 상하이 인근 자싱에 공장을 세운만큼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만 개발한다면 실적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비욘드미트 1년 주가 현황(사진=스톡차트)다만 글로벌에서 비건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면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같은 미국기업인 임파서블 푸드를 비롯해 현지 식품회사들이 직접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만 보더라도 비욘드미트는 동원F&B와 계약을 맺고 2019년부터 선뵈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 농심은 베지가든 등 독자적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비욘드미트는 경쟁사 대비 가격이 10~20% 높다. 이에 비해 혁신적인 맛이나 식감을 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이 분야 유일한 상장회사에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은 충분하다.실제 올 초에 펩시코와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만으로 주가는 30% 급등하기도 했다.대체육 시장은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 실제 축산업은 지구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15%를 담당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식물성 고기를 소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간헐적 채식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팝스타 비욘세가 비건식을 통해 20kg를 감량했고, 국내에 연예인과 일반인 중에서도 부분 채식을 하는 사람이 점차 늘고 있다.이런 잠재성을 바라보고 미국에서는 일찌감치 비욘드미트에 ‘육가공업계의 테슬라’라는 별명을 붙였다. 이에 비욘드미트가 입맛에 맞는 상품만 개발한다면 기존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기록할 수 있다. 다만 플랫폼 기업이 아니라 생산기반 시설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장의 생각보다 속도는 더딜 수 있다.가치 소비 트렌드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놓고 보면 투자에 가치는 있어보인다. 현재 120달러 수준의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는 수준이다. 지난 6일 장 마감 기준 시가총액은 78억 1000만달러(8조 9502억원)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 맥도날드·KFC·도미노, 되살아난 美 프랜차이즈 공룡
    맥도날드·KFC·도미노, 되살아난 美 프랜차이즈 공룡
    윤정훈 기자 2021.07.31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작년 오프라인 셧다운을 경험했던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가 온라인을 통한 배달 주문, 드라이브 스루 등 언택트 역량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가까운 국내만 봐도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배달앱을 통해 맥도날드 빅맥세트를 시키고, 피자를 주문하는 게 수월해졌다.이 덕분에 코로나19는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실적은 안정세를 찾는 모양새다. 맥도날드와 KFC, 도미노피자 등 미국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이 2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매장 폐쇄가 이뤄졌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백신 접종 확대로 정상 근무가 이뤄졌기 때문이다.방탄소년단(BTS)이 맥도날드와 콜래보레이션한 ‘The BTS 세트’를 들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31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의 2분기 순매출은 58억 9000만달러(6조 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순이익도 22억 2000만달러(2조 6000억원)로 전년 동기(4억 8380만달러)의 5배에 달했다.맥도날드는 디지털 마케팅 강화, 방탄소년단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인 ‘MyMcDonald’은 이번 분기에만 1200만명의 새로운 고객이 등록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상위 6개 시장에서 디지털 매출은 상반기 80억달러로 전년 대비 70% 늘었다. 이에 맥도날드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진행중인 MyMcDonald 서비스를 독일, 캐나다, 영국, 호주 등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맥도날드는 BTS와 손잡고 지난 2월 50여개국에서 출시한 ‘BTS 세트메뉴’와 신메뉴인 크리스피 치킨샌드위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맥도날드는 글로벌 트위터 2위, 미국 1위 트렌드를 기록했다.KFC, 타코벨, 피자헛의 모회사인 염(Yum) 브랜드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16억달러의 매출액과 90% 증가한 3억 91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KFC와 타코벨 등이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덕택이다. 동일 매장 매출은 KFC가 30%, 타코벨이 21%, 피자헛이 10% 증가했다. 염 브랜드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 603개의 지점을 추가 개설했다.염 브랜드는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스라엘 옴니채널 주문 기업인 틱툭 테크를 인수했으며, 호주 드래곤테일 인수를 3분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도미노피자 글로벌 1만 8000번째 지점인 콜로라도 라 준타 매장(사진=도미노피자)도미노피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도미노피자는 2분기 순매출이 12.2% 증가한 10억 3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9억 7230만달러를 상회했다. 작년 2분기는 미국 전지역 록다운으로 배달 매출액이 증가했다. 이를 감안했을때 도미노피자의 2분기 매출 상승은 의미가 있다. 이같은 실적 덕분에 도미노피자는 사상 처음 주가 500달러를 돌파했다. 도미노피자는 메뉴가격과 배달비 상승에도 많은 고객이 피자를 주문하고 있다고 매출 증가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도미노피자는 2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 238개 지점을 신설했다.짐 크레이머 CNBC 매드머니 진행자는 “작년과 같은 광범위한 페쇄가 시행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프렌차이즈 회사들의 전망이 낙관적”이라며 “다만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된다면 성장이 느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요즘 뜨는 헬스장 ‘F45’…투자포인트는?
    요즘 뜨는 헬스장 ‘F45’…투자포인트는?
    윤정훈 기자 2021.07.1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피트니스 회사인 ‘F45 트레이닝’이 미국증시에 입성했다. F45 트레이닝이라는 회사 이름은 45분동안 실용적(FUNCTIONAL)인 운동을 한다는 뜻이다. 호주에서 시작돼 현재는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 63개국에 1555개 스튜디오와 2801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배우 마크 월버거(좌), 아담 길크리스트 F45 트레이닝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뉴욕증권거래소)국내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F45 트레이닝은 잘알려진 곳이다. 2019년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남, 신논현, 광화문 등 8개 프랜차이즈가 운영되고 있다. 운동을 좋아하는 주린이(주식초보)라면 투자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다.17일 업계에 따르면 F45 트레이닝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 ‘FXLV’라는 심볼로 주당 16달러에 상장했다. 상장 직후 5% 상승해 17달러에 육박했지만 2거래일만에 주가는 16.10달러로 돌아왔다.F45 트레이닝의 작년 매출액은 약 8231만달러(939억원)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약 516만달러로 전년(869만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시가총액은 약 14억달러(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F45 트레이닝은 이번에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바탕으로 전세계 2만 3000개 스튜디오를 만든다는 목표다.영화 트랜스포머 등에 출연했던 마크 월버그가 주요 투자자이며 농구전설 매직 존슨, 전 영국 축구 국가대표 데이비드 베컴, 유명 골퍼였던 그레그 노먼 등도 마케팅 계약을 맺고 있다. 셀럽의 홍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프랜차이즈를 확장하는 것이 회사의 주요 전략이다.국내에서도 가수 팀과 배우 김빈우 등이 F45 트레이닝에서 운동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F45)F45는 2700여 개의 운동 동작을 조합해 매일 다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0명에서 25명까지 사람이 모여서 같이 땀을 흘리면서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대략적으로 국내에서 1개월 30만원대, 3개월 80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유행했던 크로스핏과 유사하지만 부상 위험을 방지한 운동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사실상 1년에 360만원이 가량이 드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상품이다. 평균적으로 F45 스튜디오는 175명의 회원이 있고, 손익분기점은 약 85명이다. 주로 이용하는 연령대는 25~42세이며, 75%가 여성이다.F45 트레이닝 투자에 위험 요소는 코로나19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질수록 사람은 모이지 않고 홈트레이닝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집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을 하는 펠레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마크 월버그는 “스케줄이 없고, 밤이나 아침에 운동을 해야하는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서로 영감을 주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길 원한다”고 펠로톤과 차이점을 말했다.피트니스 센터 시장은 국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전국에 10만개 가량 피트니스 업체가 있지만 그만큼 폐업도 많이 하고 있는 업종이다. 브랜드 회사로는 스포애니ㆍ커브스코리아ㆍ바디채널ㆍ피크바이짐ㆍ랩휘트니스ㆍ제로키니ㆍW필라테스ㆍ핏플러스휘트니스 등이 있다. F45 트레이닝이 치열한 피트니스시장에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F45 트레이닝 연도별 프랜차이즈 현황(사진=F45 트레이닝)
  • [윤정훈의 생활주식]나이키, 中보이콧에도 역대급 실적…분기 14조 매출
    나이키, 中보이콧에도 역대급 실적…분기 14조 매출
    윤정훈 기자 2021.06.2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분기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북미지역에서 코로나19 보복소비 효과가 완연하게 나타났고, 디지털 판매량이 급증했다. 불매 운동이 일어난 중국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사진=언스플래시)나이키는 2021 회계연도 4분기(3~5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23억 4400만달러(13조 930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5억 900만달러(1조 7000억원)로 전년 7억 9000만달러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작년 전체 매출액은 445억 3800만달러(50조 2600억원)로 전년 대비 19% 신장했다.나이키는 작년 소비자에게 직접판매하는 D2C 전략을 가속화했다. 나이키는 2019년 11월부터 아마존에서도 판매를 하지 않는 등 자체 앱과 직거래 매장을 통한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한국에서도 신발 편집숍 등에 공급하는 양을 점차 줄이이고 있다. 이같은 직거래 전략에 힘입어 나이키의 작년 D2C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60억달러를 기록했다. 나이키는 디지털 사업도 강화한다. 작년 기준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디지털 비중을 매년 늘려 2025년에는 전체 판매액의 50%까지 늘린다는 목표다.존 도나호 나이키 대표는 “작년은 우리가 소비자 직접 판매 전략을 가속화했던 중요한 한 해였다”며 “나이키는 장기적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혁신과 디지털 리더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전체 판매를 주도했다. 북미 매출은 53억 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1% 증가했다. 이는 2019년 대비해서도 29% 증가했을 정도다.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이미 회복한 것이다.중화권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9억 3000만달러다. 나이키의 주력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은 불매운동 여파로 실적 성장세가 둔화됐다. 나이키는 앞서 지난 3월 위구르족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신장산 면화를 구매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중국 내에서는 나이키 신발에 불에 붙이는 등 거센 불매운동이 확산됐다.이에 대해 존 도나호 대표는 “나이키는 중국의 브랜드이자 중국을 위한 브랜드”라며 “중국 시장은 나이키가 40년간 있었던 곳으로 장기적인 관점을 함께가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서 불매가 거세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2021 회계연도 나이키 실적(자료=나이키)작년 전체 판매를 이끈것은 스포츠 의류와 조던 브랜드였다. 국내에서도 한정판으로 인기가 많은 조던은 전세계적으로 47억 1100만달러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28%에 달한다.나이키는 실적 호조로 인해 25일 미국시장에서 전일 대비 약 12% 상승한 149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MZ세대 잡았더니 주가도 오르네
    MZ세대 잡았더니 주가도 오르네
    윤정훈 기자 2021.06.19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젠지(Z세대) 소비자의 중고마켓인 디팝을 인수하게 되서 기쁘다. 디팝은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아이템을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다.”미국의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인 엣시(ETSY)의 CEO인 조쉬 실버맨은 디팝을 인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엣시는 목수이자 웹 디자이너였던 로버트 칼린이 2005년 핸드메이드 제품과 빈티지 제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엣시는 디자이너를 위한 플랫폼을 지향한 덕에 아마존과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마존도 ‘핸드메이드 아마존’을 만들어 엣시를 견제했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만큼 빈티지 제품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다. (사진=엣시)엣시는 2015년 나스닥에 상장했고, 2016년부터 흑자전환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엣시의 매출은 2015년 2억 7350만달러에서 2017년 4억 4120만 달러, 2018년엔 6억 370만달러로 매년 성장했다. 작년에는 17억 2562만달러로 전년 대비 110.9% 증가했다. 코로나19에 수제 마스크 제품을 비롯한 개인 간 거래가 활발히 일어난 덕택이다.주가도 작년 1월 44달러에서 출발해 올 초에는 400% 상승한 23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에는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대면 거래 활성화 기대감에 169달러로 내려왔다.엣시 최근 2년 주가(사진=스톡차트)엣시는 영국의 패션 중고 플랫폼인 디팝 인수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재도약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패션 중고거래 시장은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어 사업 확정성도 크다. 엣시는 현재 주 고객층이 밀레니얼 세대로 Z세대가 주고객인 디팝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디팝은 고객의 90%가 26세 이하인 Z세대다. 북미 외에 영국시장까지 시장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엣시는 디팝의 성장을 자신한다. 엣시가 한 때는 20대들이 주로 사용했었고, 이를 성장시켜 지금의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중고의류 유통회사 스레드업의 2020 보고서 등에 따르면 미국의 중고시장은 작년 320억달러(36조원)에서 2024년에는 640억달러(72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매년 개인간 중고거래 시장은 39%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미국 중고거래 시장 전망(자료=엣시)디팝은 150여 개 국가에서 30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총거래액은 6억5000만 달러로 최근 3년간 거래액은 매년 80%씩 성장하고 있다. 또 디팝은 기업형 판매자가 물건을 판매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개인간 거래를 통한 디팝만의 차별점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디팝은 SNS처럼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국내에는 중고 패션만 주로 거래하는 규모있는 기업이 없다. 다만 이 시장은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등 중고 플랫폼 업체가 대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저마다 특징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커뮤니티, 번개장터는 취향, 헬로마켓은 비대면 거래를 특징을 하고 있다. 다만 중고거래 플랫폼 중에서 IPO(기업공개)를 한 곳은 아직 없다. 이를 위해서는 거래규모를 명확하게 파악해야 하고, 흑자전환 등도 필요하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중고거래 시장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의류 폐기물에 대한 환경 문제까지 이슈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중고 거래에 대한 니즈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윤정훈의 생활주식]외식사업 나서는 테슬라, 어떤 형태일까?
    외식사업 나서는 테슬라, 어떤 형태일까?
    윤정훈 기자 2021.06.0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글로벌 대표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가 레스토랑 사업을 준비한다. 전기차가 충전되는 동안 식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2만 5000곳의 충전소를 보유한 테슬라가 외식사업과 어떤 시너지를 낼 지 주목된다.테슬라 충전소 전경(사진=테슬라)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27일 미 특허상표청(USPTO)에 식당용 상표를 출원했다. 테슬라는 ‘레스토랑, ,팝업 레스토랑(간이 레스토랑)’, ‘셀프서비스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레스토랑’ 등을 사업 계획에 기재했다. 첫 글자인 알파벳 ‘T’를 따서 로고도 만들었다.테슬라의 레스토랑 진출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018년 트위터를 통해 롤러 스케이트장과 록 레스토랑을 겸하는 슈퍼차저(테슬라 충전소)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이 3년만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일론 머스크가 동생인 킴볼 머스크와 협업할 지도 관건이다. 킴벌 머스크는 자선 사업가이자 키친 레스토랑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키친 레스토랑 그룹이 운영하는 넥스트도어는 작년 코로나19로 7월부터 문을 닫았으며, 올 여름 재개장할 계획이다. 킴벌 머스크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치폴레 멕시칸 그릴 이사회에서도 활동했다.킴벌 머스크는 1995년 온라인 도시 안내 콘텐츠를 만드는 Zip2를 일론 머스크와 함께 창업한 후에 1999년 컴팩에 3억달러(3400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두 사람은 X.COM을 만들고, 이는 페이팔이 돼 이베이에 2002년 15억달러(약 1조 7000억원)에 판매됐다. 이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창업할 때 킴벌 머스크는 요리를 배웠고, 관련 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미국의 프랜차이즈 업계는 작년 코로나19 이후로 디지털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미국의 베이커리 체인점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는 보다 빠른 픽업 차선을 포함한 듀얼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 주문, 키오스크 등도 확대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체인점 아이홉은 매장 좌석을 줄이고, 디지털 키오스크를 도입한 팬케이크 체인점 플립스드(flip‘d)를 오픈할 방침이다.테슬라의 외식사업도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과 드라이브 스루 형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차 강동 EV스테이션 1층의 테라로사(사진=SK네트웍스)테슬라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복합 문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와 결합해서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주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최근 SK네트웍스와 손잡고 오픈한 ‘EV 스테이션 강동’에는 커피 체인점 테라로사가 1층과 2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기차만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도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것이다.포르쉐도 지난 3월 새로운 충전소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곳에는 테이블과 의자 등이 있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기 공간이 있다. 포르쉐는 이같은 형태의 새로운 충전소를 유럽 주요 고속도로에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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