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4호골 작렬...울버햄프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 허용

  • 등록 2021-10-24 오전 3:35:39

    수정 2021-10-24 오전 10:5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시즌 4호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이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 EPL 9라운드 원정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시즌 4호골이자 지난 2일 뉴캐슬과의 7라운드 멀티골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득점이다.

아다마 트라오레, 라울 히메네스와 공격진을 이룬 황희찬은 전반 10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히메네스의 슈팅이 수비에 막혀 굴절되자 이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다 8월 말 울버햄프턴으로 임대된 황희찬은 EPL 무대에서 펄펄 날고 있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12일 왓포드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1호 골을 터뜨린데 이어 뉴캐슬과의 7라운드 경기에선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이날 다시 골을 추가하면서 벌써 시즌 득점을 4골로 늘렸다. 현재 EPL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5위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황희찬이 풀타임을 소화한 울버햄프턴은 줄곧 1-0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허용해 리즈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나마 4경기 무패를 이어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다.

리그 성적 4승 1무 4패 승점 13을 기록한 울버햄프턴은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반면 승점 7에 머문 리즈는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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