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가' 잉글랜드, 이탈리아에 덜미...UNL 그룹B 강등

  • 등록 2022-09-24 오전 8:36:52

    수정 2022-09-24 오전 8:36:52

이탈리아에게 패한 잉글랜드의 저드 벨링엄(왼쪽)과 해리 케인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종가’ 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2부리그 격인 그룹B로 떨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잉글랜드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나에서 열린 2022~23 UNL A조 그룹3 5차전에서 이탈리아에 0-1로 패했따.

이로써 잉글랜드는 2무 3패 승점 2에 그쳐 조 최하위로 그룹 B 강등이 확정됐다. 반면 이탈리아는 조 2위로 올라간 동시에 강등 위기에서 벗어났다.

UNL 최상위 리그인 그룹A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4개 팀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반면 각 조 최하위팀은 그룹B로 강등된다. 대신 그룹B 각 조 1위팀은 상위 리그로 승격된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부정확한 패스와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경기 중 부상을 입고도 고군분투했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결승골을 터뜨린 쪽은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후반 23분 수비 진영에서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길게 연결한 패스를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룹A 3조 다른 경기에선 헝가리가 원정경기에서 독일을 1-0으로 눌렀다. 18년 만에 독일을 꺾은 헝가리는 3승 1무 1패 승점 10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헝가리는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덤 설러이가 감각적인 뒷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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