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도쿄올림픽 야구, 이해불가"에 박찬호 "일단 다 잊고요"

  • 등록 2021-08-03 오전 12:13:10

    수정 2021-08-03 오전 12:13:1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도쿄올림픽 야구 토너먼트 방식에 의문을 나타내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 KBS 해설위원까지 나섰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에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본선 대진표 사진을 올린 뒤 “제발 설명 좀 해줘. 이해 불가야”라고 적었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 SNS 공식 계정 관리자는 “죄송합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왼쪽), 박찬호 KBS 해설위원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평소 정 부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해설위원도 가세했다. 박 위원은 2일 “일단 다 잊고요. 오늘 이스라엘전에 이기면 4강전 두 번의 기회가 있고 지면 한 번밖에 없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사진=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도쿄올림픽은 야구 토너먼트 방식으로 ‘더블 일리미네이션’을 채택했다.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라고 할 수 있다.

1∼2라운드가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 2009년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9번의 경기 중 일본과 5차례 맞붙어야 했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은 도미니카에 이어 이날 이스라엘을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우리 대표팀은 모레 올림픽 개최국 일본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