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 백종원, 제주 해녀 실물 칭찬→"소유진 시집 잘 가" 폭소

  • 등록 2021-04-16 오전 7:00:23

    수정 2021-04-16 오전 7:00:49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제주 해녀들에게 실물 칭찬을 듣는 등 폭발적 인기를 받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제주 뿔소라를 살리기 위한 쇼핑 라이브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이 뿔소라의 생산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해녀들을 찾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김동준은 전국 뿔소라 생산량 80%에 달하는 제주를 찾았다. 여기서 만난 해녀는 애초 뿔소라 대부분을 일본에 수출했지만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혔다며 “물질을 한 달에 한 번밖에 안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네 주민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백종원은 “TV보다 훨씬 더 미남”이라는 주민의 칭찬을 들었고, 이에 마스크를 벗으며 “얼굴 보여드리냐. 괜찮지 않냐. 소유진이 시집 잘 갔지”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뿌듯해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뿔소라 영업 요정으로 변신해 먹방에 나섰다. 백종원은 “장사해야겠다. 길거리에서 팔아야겠다. 왜 안 팔리냐. 몰라서 못 먹는 거다. 안 팔리면 내가 사 먹겠다”라고 확신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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