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준결승 안착..10번째 우승까지 2경기 남겨

  • 등록 2023-01-26 오전 7:31:41

    수정 2023-01-26 오전 7:31:41

노바크 조코비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10번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6위·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3-0(6-1 6-2 6-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호주오픈에서 9번 우승한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통산 10번째 우승까지 단 2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게 됐다. 또 2018년 16강에서 정현(27)에게 패한 이후 이날까지 호주오픈에서만 26연승을 내달렸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22승을 차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함께 이 부문 공동 1위가 된다.

왼쪽 다리에 붕대를 감고 경기에 나선 조코비치는 부상의 우려가 있었으나 블료프를 상대로도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단 2시간 3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2회전에서 엔조 쿠오코(191·프랑스)에게 한 세트를 내줬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3-0으로 무실세트 경기를 펼쳤다.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토미 폴(35위·미국)을 상대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한다.

또 다른 준결승에선 스테파노스 치치파스(3위·그리스)-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가 대결한다.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여자 단식 준결승 대진은 아리나 사발렌카(5위·벨라루스)-마그다 리네트(45위·폴란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가 대결한다. 남자 단식 준결승 경기는 27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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