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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없는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대부분의 주요 경기들이 황금시간대를 포함한 오후에 포진돼 있다. 이로 인해 인기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도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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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다음 달 4일까지 방송하지 않는다. 대신 해당 시간엔 지난 19일부터 ‘도쿄올림픽 가이드북’이 방송될 예정이며, 23일 개막식 중계를 시작으로 올림픽 중계가 편성된다. KBS2 일일 드라마 ‘빨강구두’ 역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방송을 쉰다.
미니시리즈의 경우 KBS2 월화 드라마는 지난 20일 종영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이후 올림픽 기간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올림픽이 끝난 다음 달 9일부터 ‘경찰수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MBC 역시 주말 간판 예능 ‘놀면 뭐하니?’를 포함해 ‘음악중심’ 등이 이번 주부터 3주간 결방한다.
SBS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SBS는 오늘(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 여파로 금요 인기 드라마인 ‘펜트하우스3’의 결방을 확정했다. 예능 ‘집사부일체’와 ‘미운 우리 새끼’ 역시 오는 25일 쉬어간다. 새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역시 27일 결방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