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②“코로나19에 책으로 자기계발”...관련서 눈길

"사회적 우울감으로 심리학의 인기 꾸준"
에세이 분야 도서도 상승세
  • 등록 2021-02-28 오전 6:00:00

    수정 2021-02-2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책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픽=이미나 기자]
교보문고 2월 4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자기계발서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멘탈의 연금술’ 각각 종합 38·39위에 올랐다. 각각 전주보다 41·12위 오른 수치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돕거나 성공한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책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적 우울감으로 인해 심리학의 인기는 계속 됐고, 특히 실용적인 자기계발로 영역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지만, 속으로 극심한 감정 변화에 흔들리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작고 간단한 요령만 알아도 온통 상처받는 일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다치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감정의 숨은 기능을 읽어냄으로써, 복잡한 세상에서 보다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멘탈의 연금술은’은 어떻게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를 이루는 삶을 살지에 대한 비법을 담은 책이다. 세계적인 머니 코치이자 밀리언셀러 작가 보도 섀퍼가 10년 만에 한국 독자를 찾은 책이다. 그는 수십년 동안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오며 부자와 빈자,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한 가지는 ‘멘탈’이라고 강조한다. 이번 책에선,글로벌 리더, CEO, 슈퍼리치, 경제경영 구루, 셀럽, 밀리언셀러 작가에 이르기까지 유리 멘탈을 황금 멘탈로 만들어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밖에도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이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경제경영 분야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다양한 재테크 분야 신간 출간이 줄을 이으며 ‘주식대학 실전 투자 전략’, ‘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IT 좀 아는 사람’이 분야 순위에 진입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등 에세이 분야 도서의 상승세를 보이며 삶과 죽음을 사유하려는 독자들이 움직임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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