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고진영,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컷 탈락

  • 등록 2021-03-06 오전 9:12:46

    수정 2021-03-06 오전 9:12:46

고진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

고진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72위에 자리해 컷 통과에 실패했다. 컷 통과 기준은 2오버파 146타였다.

고진영이 LPGA 투어에서 컷 탈락한 건 이번 대회가 세 번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고진영은 2017년 3월 ANA 인스피레이션과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2018년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첫날 3타를 잃으며 하위권에 자리했던 고진영은 이날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10번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15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그러나 17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고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기다리던 버디는 나오지 않았다. 고진영은 후반 9개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냈고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결국 고진영은 컷 통과 기준인 2오버파 146타를 충족시키지 못했고 예정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공동 선두에는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제니퍼 컵초와 오스틴 언스트(이상 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단독 3위에는 8언더파 136타를 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자리했고 게인브리지 LPGA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가 7언더파 137타 단독 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허미정(32)이 3언더파 141타 공동 1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은 2언더파 142타 공동 17위를 기록했고 전인지(27)는 1언더파 143타 공동 2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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