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PGA 신인왕 행진 '스톱'..올해 타와타나낏 수상 유력

  • 등록 2021-10-21 오전 9:02:21

    수정 2021-10-21 오전 9:02:21

패티 타와타나낏.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의 신인왕 행진이 멈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선수 연속 시즌 신인상 수상 행진이 5년에서 중단됐다.

LPGA 투어는 21일 “2021시즌 신인상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또는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가운데 한 명이 받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는 지난 2015년 김세영(28)을 시작으로 2016년 전인지(27), 2017년 박성현(28), 2018년 고진영(26), 2019년 이정은(25) 순으로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해 수상자가 없었고, 올해 신인상 경쟁에선 1134점을 획득한 타와타나낏과 774점의 머과이어 2명으로 압축됐다.

LPGA 투어 신인상은 매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합산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돌아간다.

LPGA 투어는 2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3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타와타나낏이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으면서 2위 머과이어가 6위 이상 성적을 내면 신인상 경쟁을 이어간다. 그렇지 못하면 이번 대회 종료 뒤 타와타나낏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된다.

올해 신인상 부문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는 7위에 오른 김아림(264점)이다. 1위와 격차가 커 신인상 경쟁에서 탈락했다.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은 3위(591점)지만 남은 대회에서 역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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