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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는 2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71위·체코)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6-3 7-6<7-2> 6-4)의 완승을 거뒀다.
2019년과 2021년 그리고 2022년에 이어 4번째 준결승에 오른 치치파스는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상대로 호주오픈 첫 결승에 도전한다.
레헤츠카는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 메이저 대회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으나 치치파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차노프는 세트 스코어 2-0(7-6<7-5> 6-3)으로 앞선 3세트의 4번째 게임에 앞서 서배스턴 코다(미국)가 손목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기권승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하차노프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리바키나는 이날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를 2-0(6-4 6-1)으로 완파한 빅토리야 아자란카(24위·벨라루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