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애널]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 ‘다날’로 11월 주간 수익률 1위

다날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62.0% 기록
2위도 다날 다룬 임상국 KB증권 연구원
  • 등록 2021-12-06 오전 5:31:00

    수정 2021-12-06 오전 5:31:00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이 11월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김 연구원이 지난달 15일 다룬 다날(064260)의 주간 투자 수익률은 61.50%로 전체 증권사 연구원 보고서 중 가장 높았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 이 연구원이 기록한 수익률은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지수가 보고서 발간 주인 11월 셋째 주(11월 15~11월 19일)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이 1.58%, 4.9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지난 15일 발표한 ‘안정적인 본업 성장과 자회사 시너지 효과’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간편 결제 서비스 기업인 다날을 다뤘다. 그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의한 안정적인 외형성장 및 이익률 개선이 눈에 띈다”며 “자회사 시너지 효과 및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신사업 진출도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날을 기대하는 이유로 “휴대폰 결제금액 상향조정에 의한 거래대금 증가와 대형 가맹점 확대 및 거래배분 비율 확대, 신규 가맹점 증가 등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가상자산 커뮤니티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프(JEFF)가 올해 12월 혹은 내년 1월 초에 론칭할 예정으로 시장 초기 단계 투자를 통한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날의 주가(종가 기준)는 김 연구원의 보고서 발간 전인 지난 14일 8980원에서 이달 19일 1만4500원으로 62.0% 급등했다.

11월 주간 수익률 2위 역시 다날(064260)을 다룬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김 연구원보다 이틀 뒤인 17일 보고서를 내 주간 수익율 56.1%를 기록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377300)를 다룬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이 3위에 올랐다. 미투온(201490), 바이옵트로(222160), 뉴파워프라즈마(14496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다날(064260), 셀바스AI(108860), FSN(214270) 등의 보고서를 작성한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위에 올랐다. 덱스터(206560), 팅크웨어(084730), FSN(214270), 이노뎁(303530)을 분석한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로는 임상국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다날(064260) 발간 당일인 11월 17일 14.6%가 올랐다.

이어 유성만 연구원이 2위를, 키다리스튜디오(020120)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이병화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3위를 기록했다.

11월 한 달 증권사 소속 연구원은 329명이고 보고서 총 2472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및 당일 수익률 상위권에는 대형사와 중소형사 연구원이 고루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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