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 없는 토트넘, 비테세에 덜미...콘퍼런스리그도 탈락 위기

  • 등록 2021-10-22 오전 9:54:31

    수정 2021-10-22 오전 9:54:31

비테세 선수들이 토트넘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빠진 토트넘(잉글랜드)이 네덜란드 원정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의 헬레도머에서 열린 피터세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1승 1무 1패 승점 4에 머문 토트넘은 같은날 무라(슬로베니아)를 2-1로 이긴 렌(프랑스·승점 7), 토트넘을 꺾은 비터세(승점 6)에 이어 조 3위로 밀려났다.

콘퍼런스리그에서는 32개 팀이 4팀씩 8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한다. 나머지 8개 팀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위 팀들과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2위 팀들이 경쟁해 결정된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7위에 그쳐 올해 신설된 3부 클럽대항전인 콘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된 토트넘은 조 3위로 대회를 마치면 32강에 오르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한다.

이달 말까지 리그 경기를 3경기(24일 웨스트햄, 28일 번리, 31일 맨유)나 앞둔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원정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대신 17세 공격수 데인 스칼렛이 최전방에 나섰고 스테븐 베르바인, 델리 알리, 브리안 힐이 2선 공격을 책임졌지만 무기력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슈팅숫자에서 7-15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단 1개 뿐이었다.

경기 내내 비테세에 끌려간 토트넘은 결국 후반 33분 결승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엘리 다사의 크로스를 비테크가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다음 달 5일 피터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설욕을 노린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