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 교통사고 후 전신화상→일주일 만에 사망

  • 등록 2022-08-14 오전 11:15:22

    수정 2022-08-14 오전 11:15:22

앤 헤이시(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앤 헤이시는 교통사고 후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앤 헤이시는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한 주택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고,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며 앤 헤이시는 전신 화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등의 가능성을 보고 혈액 검사를 했고,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마취제 성분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앤 헤이시는 지난 11일 뇌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987년 NBC 드라마 ‘Another World’로 데뷔한 앤 헤이시는 드라마 ‘맨 인 트리스’ 시리즈, ‘헝’ 시리즈, 영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볼케이노’, ‘와일드 카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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