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기차 충전기 인도네시아 시험·인증 국내서 지원한다

인도네시아 PLN 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시험기관 지정
  • 등록 2023-05-31 오전 2:02:34

    수정 2023-05-31 오전 2:02:3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전기차 충전기의 인도네시아 수출에 필요한 현지 시험·인증을 국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왼쪽부터) 안성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과 자이날 아리핀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시험·인증기관장이 최근 현지에서 KTC의 현지 전력 기자재 시험·인증을 위한 기관 지정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안성일 원장이 최근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시험·인증기관을 찾아 이곳 전력 기자재 시험기관으로 지정받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력 기자재 인도네시아 수출 기업이 앞으론 PLN 인증기관에 직접 시험·인증을 신청해 제품을 보내는 데 1개월 이상의 기간과 1000만~2000만원의 비용을 들일 것 없이 국내에서 현지 수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KTC는 특히 전기차 충전기에 대해선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에서도 처음으로 시험기관으로 지정돼 관련 시험·인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자국 수입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인증 규정을 강제 인증(SNI)으로 강화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이다.

안 원장은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국가표준기관(BSN), 정보통신인증기관(SDPPI) 등 현지 관계당국과 LG전자, 현대차 등 현지 진출 한국 기업 사업장을 찾아 현지 시험·인증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우리 기업의 활발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양국 경제협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